투자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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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장 발행기업 2021.09.17 10:25

투자 단계

본 연재의 부제는 “From Startups to 투자 단계 Moguls”이지만, 상대적으로 스타트업들이 보다 많이 다루어 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신기술에 흥미가 가다 보니, 보통 하나의 신기술이 하나의 회사를 이루는 스타트업들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스타트업들을 다루다 보면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투자유치 소식인데요. 제 글에서도 투자유치를 다룰 때 시리즈 A이니 B이니 하는 용어가 자주 등장했습니다. 이번 편은 29회를 기념하며, 펀딩 시리즈에 대한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위키피디아의 그래프에 맞춰서 아래 펀딩시리즈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대략 위 그림과 같이 이해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결국 스타트업의 최종 목표는 IPO (기업공개)를 해서 자체적으로 성장하거나 다른 대기업에 인수 당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비상장기업이 상장을 위해 투자자들에게 재무내용을 공시하는 절차인데, 보통 공시와 상장이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그냥 상장이라고 이해하면 큰 무리 없습니다. 그럼 최종 목적을 이루기 위한 스타트업들의 자금조달 과정을 시드펀딩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Seed 펀딩

문자 그대로 “종잣돈 마련” 입니다. 흔히 큰 나무를 위해 씨앗을 심는다고도 합니다. 스타트업을 처음 설립할 때 창업자가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기도 하지만 이 금액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펀딩을 통해 자금을 마련합니다. 경우마다 투자 단계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500,000~2 mil (약 5억원~20억원) 사이의 규모로 이루어집니다. 이 라운드에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초기 시장조사와 연구개발 이 이루어집니다. 초기인력 확보에도 사용됩니다. 이후에 소수의 고객층을 대상으로 시제품이나 베타버전을 생산 하여 제공합니다. 아무래도 리스크가 큰 단계이기 때문에 seed 투자에는 엔젤투자자들이 주로 참여하며, 벤처캐피탈 (VC)도 살짝 숟가락을 얹기도 합니다. 자금을 제공하고 회사지분을 받는 형태로 주로 이루어집니다. 요즘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마이크로엔젤투자자들의 참여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시리즈 A

위의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이제는 최적화 단계 에 들어갑니다. 즉, 시제품이나 베타버전 검증을 마쳤으므로 정식제품/서비스를 생산 합니다. 어느 정도의 스케일업이 필요하며, 장기적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펀딩규모는 대략 $2 mil~15 mil (약20억원~150억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소위 “ 유니콘 (unicorn) ”이라 불리는 스타트업이 많이 등장하면서 이 금액이 엄청 뛰기도 합니다. 유니콘이란 미국 CowboyVC 창립자 Aileen Lee가 2013년에 만든 신조어로, 기업가치가 $1 bil (약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일컫습니다. 구글, 페이스북부터 우버나 에어비앤비 등이 대표적인 유니콘들입니다. 전설의 동물처럼 찾기가 어렵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꼭 유니콘이 아니더라도, 제약이나 반도체, 그리고 부동산개발 업체들도 요즘에는 $ 10 mil (약 1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 A 펀딩부터는 VC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합니다. 흔히 투자 단계 투자를 리드하는 VC와 이를 따르는 VC들로 구성됩니다. 엔젤투자자도 참여하지만 그 영향력은 VC에 비해 미미합니다.

시리즈 B

시리즈 A를 통해 정식제품/서비스가 인정받은 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 단계입니다. 마케팅 및 영업 확대를 통해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높입니다. 또한 광고를 늘리거나, 추가 연구개발, 그리고 인력충원 을 위해 자본이 사용됩니다. 펀딩 규모는 대략 $7 mil~10 mil (약 70억원~100억원) 사이입니다만, 여전히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실제로 최근에 실리콘밸리의 합성생물학 업체인 Zymergen은 시리즈 B에서 $130 mil (약 1,500억원)의 펀딩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시리즈 A 때와 유사하게 구성되지만, 후반투자에 특화된 VC들도 참여하기 시작합니다.

시리즈 C

시리즈 B를 통해서 사업이 어느 정도 확장이 되면, 시리즈 C 펀딩으로 자금으로 확보하여 이제는 시장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높여가고 , 그에 따라 생산 스케일업도 가속화 됩니다. 이때는 보통 수 십억에서 수 천억 원 정도의 규모로 투자가 진행됩니다. 시리즈 C에서 확보한 자금으로 다른 기업을 인수하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리스크가 많이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헷지펀드나 투자은행 등이 투자에 참여합니다.

이후에도 시리즈 D 등등이 이어집니다. 각 라운드가 넘어갈 때마다 리스크는 줄어들며 사업가능성은 투자 단계 높아지기 때문에, 더 많은 수익을 회수할 수 있다는 기대로 점점 더 큰 투자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어느 단계에서 IPO가 이루어지느냐 등은 정해진 것은 없어 보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사업적 판단으로 다양한 길로 나가는 것입니다. 이 정도의 개념만 갖추고 있으면 앞으로 스타트업 관련 뉴스를 접할 때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선 글들에서 살펴봤던 많은 바이오텍 스타트업들이 평균 투자금액보다 월등한 규모로 투자유치를 성공하는 사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물론 거품도 배제할 수 없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Pre-series A 투자에 대한 관점 - 심플랩스, 블루웨일컴퍼니

최근에 어센도벤처스는 심플랩스와 블루웨일컴퍼니의 프리 시리즈 A (Pre-series A) 라운드 투자에 참여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벤처캐피탈은, 극초기 기업들에 투자를 집행하는 액셀러레이터와 달리, 기술, 제품, 서비스에 대해서 시장의 정합성 (product-market-fit) 이 상당 부분 검증된 스타트업들에 투자를 집행합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벤처캐피탈이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데 있어서 최적의 구간은, 해당 기업의 기술, 제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상당히 검증되기 시작하는 시점일텐데요. VC들이 실사를 통해 다양한 지표 (월별 활성 사용자수, 사용자 리텐션, 유료 전환율, 총 구매 금액 등) 를 확인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보통 이때는 회사가 시장에 아직 크게 알려지기 이전이라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덜 받고, 기업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단계입니다. 잠재력 대비 리스크가 움푹하게 들어간, 축복과도 같은 구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리즈 A 에 해당합니다.

물론 시리즈 A 이후에도 회사들은, 얼리 어답터 고객에서 대중 고객으로의 확장, 빠른 성장 과정에서 겪는 조직 확장의 어려움, 경험 있는 멤버들의 영입 및 기존 멤버들과의 화합, 규모의 성장에도 명확한 목표와 문화를 고수해야 하는 과제 등 많은 쉽지 않은 도전들을 겪게 되지만, 이 모든 것에 앞서, 제품 또는 기술이 시장에 필요하다는 사실을 실제로 증명하는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 사업의 본질을 검증하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됩니다.

또, 투자 단계 담당 심사역이 기업에 투자할 때,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투자 결정에 참여하는 위원들을 설득하고 승인을 받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절차는 심사역의 입장에서 매우 까다롭고 부담스러운 과정입니다. 가뜩이나 투자 단계 부담스러운 절차를 거치는 와중에, 심사역의 설득 논리가, “이 회사의 창업자분들이 훌륭해 보이고, 비즈니스의 잠재력이 크다" 일 경우 여간해서 호응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활성 사용자들이 이렇게 빨리 늘어나고 있고 이탈율이 적고 유료 전환율이 높으며 고객당 매출이 높다" 라고 설명하면 훨씬 납득시키기 좋은 논리가 되겠죠.

또 다른 관점에서, 적게는 백억에서 많게는 수천억에 해당하는 규모의 벤처캐피털 펀드를 운영하다 보면, 너무 적은 투자를 위주로 집행할 경우, 노력 대비 운영의 경제성이 나오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400억원의 펀드를 운용하면서 기업당 5억원 정도를 집행한다고 하면, 약 80곳에 투자를 집행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운용하는 입장에서 발생하는 관리의 오버헤드는 생각보다 아주 큽니다.

저희 어센도벤처스는, 펀드를 운용하고 투자를 집행함에 있어서, 매우 다양한 스테이지와 규모 (초기부터 Pre-IPO) 의 기업들에 투자를 집행하고 있지만, 위의 이유들에도 불구하고, 다른 VC들에 비해 product-market-fit이 아직 검증되기 이전인 프리 시리즈A 단계에도 투자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저희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 단계” 가 프리 시리즈 A 라운드입니다. 이러한 선호에는 다음과 같은 배경이 있습니다.

투자업을 하다 보면, 산업을 꽤 깊이 리서치하고 고민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투자자 또한 시장의 현실에 대해 문제 의식을 가지게 됩니다. 즉, “이러한 규모의 시장에서 이러한 문제를 이렇게 푸는 회사들이 있으면 좋겠다” 는 관점 같은 거죠. 그런데,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아주 초기 단계지만 공감할 만한 솔루션을 찾아 놀랄만한 프로그레스를 만들어 가시는 창업자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런 순간에는 시리즈 A 단계의 기업 만큼이나 확신을 주는 지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컨데 저희가 이번에 투자를 집행한 심플랩스의 경우, 체계화되고 산업화된 기업형 보석 제조 프로세스가 갖추어지지 않아 규모있는 글로벌 브랜드가 투자 단계 나오지 못하는 한국의 현상황을 인지하고 3D 프린터 등을 활용한 자동화된 보석 제조 프로세스를 갖추어 많은 브랜드 고객들을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블루웨일컴퍼니의 경우, 온라인 배송이 폭증하여 고객들의 배송에 대한 요구 사항이 점점 까다로워지는데 반해 현재의 중간 거점 기반 (Hub and Spoke) 의 물류 구조가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데 시스템적으로 맞지 않은 것에 착안하여, 투자 단계 도심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풀필먼트 물류 모델을 개발하여 많은 거점에서 그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프리 시리즈 A 단계에 투자할 경우, 객관적인 숫자보다, 산업에 대한 더 깊은 인사이트나 창업팀이 쌓아온 결과물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실사를 할 때도 더 시나리오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두뇌 쥐어짜기 스킬 시전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투자 이후에도 기업들은 더 많은 고민들과 결정 사항들을 마주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리소스를 필요로 합니다. 그럼 상대적으로 이러한 투자는, 펀드 운용 차원에서 리소스를 낭비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YES and NO 입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면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펀드 운용의 관점에서 시야를 좀 넓혀 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단순한 계산으로는, 적은 금액으로 지분율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가 잘 될 경우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펀드 규모 대비 투자 금액이 작을 때는 펀드에 대한 수익 기여도는 생각만큼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소 불확실한 시점에 투자를 했던 투자사와 창업가가 가지게 되는 신뢰와 유대감입니다. 이후에, 이 회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면, 그 회사가 다음 투자 라운드를 진행할 때, 신뢰와 유대감을 쌓은 기존 투자자에게 우선적인 투자 기회를 부여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콜옵션인 셈이죠. 또 이미 회사에 대해 모든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시간을 쏟아서 불필요한 Due diligence 프로세스를 진행할 필요가 없고, 얘기치 못한 내용들이 발견될 수 있는 리스크도 줄게 되죠.

저희는 이런 방식으로, 설립 이후 지난 3년간 다수의 스타트업들의 프리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고, 또 그분들중 다수가 저희의 팔로온 투자를 받아서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저희는 앞으로도 이러한 초기 투자를 열심히 집행할 계획입니다!

마이클 장 발행기업 2021.09.17 10:25

알토란벤처스 장민영 대표입니다.

저는 지난 10년 간 비상장 투자를 해오면서 초기 시드 투자 단계에서 쉽게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여지를 발견했습니다.

연 매출 수백억대 회사에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는 것 보다 사업 초기 단계에 투자해서 비즈니스 모델이 최적화 되는 단계에서 엑싯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매출이 수백억대 회사면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투자를 합니다. 매출 200~300억 대 회사가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력도 늘려야 하고 생산 설비, 마케팅비도 늘리고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초기 투자는 사업모델이 완성되지 않은 기업가치 50억 원 이하에서 투자하고 사업모델이 최적화되는 시점이 되면 기업가치는 100억~200억 대가 됩니다. 초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수십 배까지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시점입니다. 그러나 사업을 모르면 매우 위험한 단계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드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사업을 이해하고 사업모델을 투자 단계 투자 단계 빠르게 최적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벤처캐피탈과 같은 일반 투자사들은 이런 능력 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심사하고 투자하는 일에 집중합니다.

저희 알토란벤처스는 5년 전부터 스타트업 사업을 빠르게 성공시킬 수 있는 방법론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습니다.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능력을 회사의 핵심 역량으로 갖추면 놀라운 투자 성과가 따라 올 것이라는 지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0개 투자해서 1개 성공하면 잘했다고 하는 기관 투자자와 다르게 10개 투자해서 10개 회사 사업을 모두 성공시킬 수 있으면 10개 투자 모두 성공할 수 있습니다. 투자 수익률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물론 아직은 가설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뜻을 두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2021년 들어서 어느 정도 토대를 갖추게 된 것 같습니다.

2016년에 투자한 G사를 통해 20배 이상 투자 수익을 회수하는 성과를 경험했고 이 성과를 토대로 성공을 확장하기 위해 방법론을 체계화하고 있습니다. 의도가 없는 성공은 우연에 지나지 않지만, 의도를 가진 단 한번의 성공은 중요한 증거가 되고 이것을 토대로 지속할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지면 수십 수백 개의 성공으로 복제될 수 있습니다.

성공할 기업 선택에만 집중하고 투자 결과를 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성공을 이끌어 내고 투자 성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투자 수익률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가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드와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타트업 투자는 투자금액별로 300만 달러 미만을 ‘시드’, 300만 달러 이상 1500만 달러 미만은 ‘초기’, 1500만 달러 이상은 ‘후기’로 구분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14일 발표한 ‘코로나19 시대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2020년 1~3분기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액은 2352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했으나 투자 건수는 1만1969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4.4%나 줄어들었다.

투자 단계별로는 비교적 안전한 후기단계 투자가 전년 동기대비 15.9% 늘어난 1620억 달러를 기록했고 초기단계는 12.9% 감소한 643억 달러, 시드단계는 21.2% 감소한 90억 달러로 나타났다. 투자 비중에서도 후기단계 비중이 68.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초기(27.3%)와 시드(3.8%) 단계 순이었다. 특히 후기단계 투자 비중은 2017년 66.5%를 기록한 투자 단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보수적인 투자 성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안정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춘 북미지역으로의 투자액 비중이 2020년 1~3분기 기준 50.5%로 2019년 대비 3.4%p 증가한 반면 중국, 인도 등 스타트업 생태계 신흥국에 대한 투자는 2019년 34.4%에서 2020년 1~3분기 33.3%로 줄어드는 등 투자의 안전성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투자 단계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의 영향은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2020년 1~3분기 한국으로의 스타트업 투자액은 전년 동기대비 37.9% 감소한 10억 달러로 나타났다. 후기단계 투자 비중은 72.9%로 전년 동기대비 19.4%p 증가했으나 초기단계(25.2%)와 시드단계(1.8%) 투자비중은 각각 19.9%p, 0.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인도도 후기단계 투자로의 집중이 커졌다”면서 “코로나19 이후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안정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2020년 들어 코로나19 시대에 주목받는 바이오·헬스케어, 모바일, 교육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액 비중이 2019년 3위(13.3%)에서 2020년 1~3분기 1위(16.3%)로 올라섰고 모바일 분야도 11위(3.1%)에서 4위(7.8%)로 뛰어올라 코로나19 시대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부상했다. 보고서는 “개인 위생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온라인 교육의 확산과 영화·게임 등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 투자 단계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유서경 무역협회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사들의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투자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신흥국으로의 전반적인 투자가 줄어들고 특히 후기단계로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우리 스타트업이 시드 및 초기 투자단계에서 투자유치가 용이한 후기 투자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자금을 투입해주길 바라며 업계는 보건 위기, 친환경 등 글로벌 이슈에 투자 단계 기민하게 대응하는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mart Elder Life^^ 感謝!

벤처투자기관의 투자 라운드(Seed money → Series A → Series B → Series C → Series D )

투자 단계 (시리즈 A, 시리즈 B, 시리즈 C)

기업이 투자를 받는데 각각의 투자 단계가 있음

시드머니, 시리즈 A, 시리즈 B, 시리즈 C 등 여러 단계가 있는데 회사의 성장 규모와 목적에 따른 투자 단계를 알아보도록 함

일반적인 벤처투자기관의 투자 라운드(Seed money → Series A → Series B → Series C → Series D )가 진행됨

시리즈 A는 1st Round, 시리즈 B는 2nd Round, 시리즈 C는 3rd Round로도 불림

기업 성장에 따라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게 됨

투자를 받지 않는 스타트업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창업자가 자체적으로 자금을 동원하여 아이디어의 구현을 하더라도 자금이 더 필요하게 되기 때문임

startup financing cycle

시드 펀딩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시드머니(영어: Seed money)는 투자자가 비즈니스의 일부를 매입하는 투자를 제안하는 형태

시드(seed)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즈니스의 매우 초기 단계에 집행하는 투자이며, 시드머니는 수익이 발생하거나 다른 투자를 받을 때까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

시드머니는 친구나 가족의 투자, 에인절 투자, 크라우드 펀딩을 포함

창업 2 ~ 5년 차 스타트업 대상의 10억 원 ~ 20억 원의 투자규모 (Case by case)

프로토타입 or 서비스 베타를 제품 또는 정식 서비스로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펀딩을 진행(보통 프로토타입 개발부터 시장 공략 직전까지 받는 투자)

실제 이 단계에서 사업을 활성화하여 시장에서 이러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통한다는 것을 증명

어느 정도 초기 시장 검증을 마친 뒤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하기 전 투자 유치가 진행됨

펀딩을 진행하게 되면 회사 가치(Corporate Valuation) 인정을 잘 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자금을 펀딩 받는 것보다는 정식 제품 및 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금을 확보

에인절 투자자가 투자 단계 주로 투자함

30억 ~ 100억의 투자규모 (Case by case)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가능성을 증명하게 되면 제품이나 서비스 최종 버전을 완성하고 목표로 한 1차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투자를 하는 단계

보통 마케팅 비용과 제품/서비스 실질적 오퍼레이션을 위해 필요한 비용 등이 필요

빠른 회사인 경우에는 이 단계에서 글로벌 일부 국가로 확장하는 목표 설정

회사 상황에 따라 시리즈 B에서 펀딩을 끝낼 것인지 시리즈 C까지 한번 더 갈 것인지 신중하게 결정 필요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Case by case)

제품이나 서비스 정식버전 출시 후 이미 검증된 모델을 글로벌화하거나 연관사업을 추진하여 대규모 수익(Revenue)을 창출하여 공개시장 상장(IPO) 또는 M&A 등을 현실화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자금을 조달 (안정된 사업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해외 진출 등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

보통 이 단계까지 성장한 회사들은 높은 회사가치(Corporate Valuation)를 인정받을 수 있으나, 추가적인 투자를 받고자 결정했을 경우에는 투자자들이 Exit 할 때 어느 정도 투자수익이 있을 수 있도록 투자조건은 조율 필요

벤처캐피털, 헷지펀드, 투자은행에서 주로 투자함

투자자들에게 보상을 해주기 위해 공개시장 상장(IPO)을 하거나, 대기업에 인수됨

창업자와 투자자(VC)는 이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이중 상당수가 다시 창업 혹은 투자로 순환됨

VC가 사업을 분석할 때 여러 가지 요소 검토

매출 퀄리티, 마진율, 운영 비용(OPEX), 자본적 지출(CAPEX) 등 보다도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기본 개념들이 있음

현금 유입, 현금 지출 및 마일스톤 달성 여부

벤처캐피털이 확인하고 싶은 건 투자 유치 규모 및 유치하려는 규모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숫자인지 여부 검토

투자자는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회사가 얼마나 버틸지, 그리고 이 기간이 투자 리스크를 감수할 만큼의 설득력이 있는 기간인지 등을 확인하고 싶어 함

투자자가 또 알고 싶어 하는 다른 한 가지는 이번 투자 사이클이 끝날 무렵 회사는 어느 수준에 도달할지 여부 검토

왜냐하면 회사의 투자 단계 성장 수준에 따라서 후속 투자 유치 라운드가 영향받기 때문임

투자기간은 2년 뒤에 다시 투자 유치를 해서 그 사이에 회사가 거둔 성장을 분석한 후 다음 라운드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함

이후에도 시리즈 D 등등이 이어짐

각 라운드가 넘어갈 때마다 리스크는 줄어들며 사업 가능성은 높아지기 때문에, 더 많은 수익을 회수할 수 있다는 기대로 점점 더 큰 투자가 이루어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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