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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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태도를 어떻게 잘 조화시켜야 한다.

[투자 소식] 193억원 투자 에스오에스랩, 라이다에 집중

[투자 소식] 193억원 투자 에스오에스랩, 라이다에 집중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SOSLAB)이 193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투자를 포함, 지금까지 에스오에스랩이 받은 누적 투자액 362억원이다.

에스오에스랩은 시리즈 투자 고정형 라이다 개발 기업으로, 고해상도 3D 라이다 ‘ML’을 개발하고 선보였다.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하고 2021 가트너 쿨벤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현대차그룹과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LiDAR)를 공동개발 하는 등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투자에는 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 얼머스인베스트먼트가 추가 투자에 시리즈 투자 참여하였으며, BNK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양증권, 시너지아이비, 에스티리더스, NH헤지자산운용, 식스브릿지자산운용 등이 새롭게 투자에 들어왔다.

BNK투자증권 측은 “작년 말 대규모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양산 능력을 확보해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게 되었고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시리즈 투자 결정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에스오에스랩은 투자금을 활용해 라이다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 시설 추가와 인력의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 목표인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라이다 가능성은 시리즈 투자 무궁무진한데 지금은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목받지만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다”며 “라이다의 기술적 과제를 하나둘씩 해결하면서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VC, '카나프테라퓨틱스' 240억 시리즈B 투자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가 2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벤처캐피탈 외에도 국내 대형 제약사인 GC녹십자, 한국투자증권,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투자기관들이 참여했다.

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최근 시리즈B 투자라운드를 마감했다. 기존 투자자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후속투자(팔로우온)를 확정했다. 신규 시리즈 시리즈 투자 투자 투자자로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GC녹십자, 한국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로 총 24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규모로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100억원으로 가장 많다. 운용중인 4개 벤처펀드에서 자금을 모았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그동안 보여준 벤처투자 행보 중에 단일 기업에 100억원대 투자는 손에 꼽는다. 역으로 그만큼 카나프테라퓨틱스에 대한 믿음이 컸다는 이야기다.

GC녹십자는 전략적투자자(SI)로 50억원을 투자했다. 비상장 바이오벤처 투자에 속도를 내는 한국투자증권도 고유계정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지난해 2월 설립된 바이오벤처다. 제넨텍(Genentech), 23andMe, 산텐제약(Santen) 등에서 바이오항체신약을 연구한 이병철 박사가 창업했다.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라이선싱한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 플랫폼 'TMEkine™'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B 유치로 누적 조달 투자금은 330억원에 달한다. 앞서 엔젤 단계에서 20억원,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70억원을 조달했다. 시리즈A 때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메리츠종금증권이 투자자였다.

실탄을 쌓은 카나프테라퓨틱스는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낸다. 올해말부터 내년초까지 다수 파이프라인에서 전임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도가 빠른 망막질환 치료제(KNP-301)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약 개발 전과정을 지원하는 위탁개발(CDO) 계약을 맺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관계자는 "기존에 참여했던 곳부터 신규 투자가들까지 확고한 신뢰를 보내면서 빠르게 자금 모집을 마치고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다수 파이프라인이 올해 말부터 내년 초에 걸쳐 전임상을 마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더벨 - 이윤재 기자 공개 2020-10-08 08:08:14

시리즈A 투자 받은 스타트업, 일할만한가요?

뻔한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스타트업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흔히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나 젊고 매력적인 근무 조건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을 거고요. 그리고 또 하나로는, 폭발적인 커리어 성장이 있을 겁니다.

"로켓에 자리가 나면 일단 올라타라". 에릭 슈미트 구글 전 회장이 2000년 초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할 때 던졌다는 이 메시지는 스타트업계에서 자주 인용되는 문장입니다. 회사가 로켓처럼 빠르게 성장하면 커리어는 알아서 성장하게 되어 있으니, 일단 올라타라는 뜻인데요.

이처럼 초기 스테이지에서 분투하고 있는 기업과 함께 '로켓처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성과가 경험적으로만 쌓이는 게 아니라 목돈으로 쌓일 수 있는 기회라면 더더욱 귀하죠.

여기 이제 막 성장하는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기로 결정한 두 분이 계십니다. 두 분이 올해 탑승한 라포랩스라는 로켓은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핫한 기업입니다. 4050 여성을 대상으로 한 '퀸잇(Queenit)'이라는 패션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하며 올해 초 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5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이어 지난 7월 100억 원의투자를 추가적으로 유치했습니다. 이런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에는 두 달만에 30명에서 60명까지 인원이 불어날 정도로 라포랩스는 역동적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두 분께 터놓고 여쭤봤습니다. "스타트업, 정말 일할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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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두 분 먼저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백요선(이하 요선): 안녕하세요, 라포랩스의 사업팀 리크루터 백요선입니다

이은비(이하 은비): 라포랩스 제품팀의 리크루터 이은비입니다. 리크루터이면서도, 최근 합류한 신규입사자이기도 해서 인터뷰에 참여하게 됐어요.


- 라포랩스는 2020년 5월에 창립된 신생 기업이에요. 라포랩스의 퀸잇(Queenit)은 2020년 10월부터 시작해, 이제 1년을 꽉 채운 서비스고요. 말 그대로 '스타트업'이었던 셈인데, 입사 결정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무엇이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나요?

은비: 제 전 직장은 삼백 명이 넘어가는 중견기업이었어요. 언젠간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했죠.(웃음) 더 경력을 쌓아야 스타트업에 가서도 더 많이 기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라포랩스 대표님이 연락을 주셨어요. 사실 처음엔 내가 언제 또 스타트업 ceo와 대화를 해보겠나 싶어서, 커피챗 제안에 응했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매력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곳인 거예요. 제 또래들은 모두 내 취향의 옷을 편하게 결제하고 하루 만에 배송받는데, 저희 어머니는 그러지 못 하시거든요.

저는 고객이 필요한 줄도 몰랐던 서비스를, '사실은 필요했죠?'라고 제안하며 '맞아, 나 이거 필요했어!' 하고 깨닫게 해주는 서비스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왜 자주 어머니 옷을 사드리면서도 4050 여성들이 직접 원하는 옷을 살 수 있는 패션플랫폼을 떠올리지 못 했을까 싶었어요. '4050 여성이 더 쉽고 편하게 원하는 옷을 살 수 있도록'이라는 퀸잇의 컨셉이 훅 와닿았던 건 제가 평소 어머니의 쇼핑 여정에서 결제를 대행하는 일이 많았어서가 분명히 있었어요. (웃음)

그 자리에서 실제로 퀸잇을 보니, 전반적으로 글씨도 상품사진도 크고 군더더기가 없더라구요. 진짜 4050을 위한다는게 느껴졌어요. 같은 패션플랫폼이어도 고객이 4050 인게 의미있게 느껴졌달까요. '내 가장 가까운 사람이 편해지겠구나.' 싶었거든요. 물론 합류하기까지의 의사결정에는, 채용이라는 제가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은 영역에서 어떤 걸 같이 할 수 있을지, 어떤 조직을 만들어나가고 싶은지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들려주신 것도 컸구요.

요선: 저는 대학 재학 중간에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게 되어서 커리어 시작 자체를 스타트업에서 하게 되었어요. 업계에 있다보니 라포랩스가 요즘 핫한 스타트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성장 속도가 무척이나 빠르다는 게 느껴졌거든요. 빠르게 스케일업하는 조직에 초기에 합류하는 것이 채용 담당자로서의 커리어를 생각했을 때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라포랩스에 합류한지 4개월차에 접어들었는데 그 사이 조직 규모가 두 배가 되었네요

라포랩스에의 합류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건 대표님들의 HR 철학이었어요. 비즈니스의 비전과 성장세도 물론 매력적이었지만 말이에요. 초기 팀임에도 불구하고 조직문화와 관련하여 지금 실제로 실행하고 있는 프로세스들이 이미 있었고, 언제나 그 다음 단계 조직 규모에서의 혼란을 대비하기 위하여 미리 고민하고 준비하고 계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솔직히 대표님을 직접 만나뵙기 전까지 인사 담당자로서 고민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았어요. 예를 들어 "두 분이 함께 공동대표로 계시니 의사 결정 방식이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겠다" 내지는 "초기 팀이다보니 R&R이 무척 불분명하고 혼란스러울 수 있겠다", 인터뷰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터놓고 모두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자연스레 두 대표님께서 이미 함께 세 차례의 창업을 시도해보신 경험이 있어 관련한 레슨런이 이미 쌓여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실행력도 대단하시다는 게 느껴졌죠. 조직 성장세가 무척이나 빠른데 인사 담당자를 왜 아직까지 안 뽑았냐, 여쭤보니 "너무 빨리 성장해서 인사 담당자를 뽑을 시간이 없었다"는 말도 무척이나 흥미롭게 느껴졌죠. 자율과 책임의 문화를 지향하는 HR 비전을 가지고 있는 조직에서 빠르게 스케일하는 경험이 흔치 않겠다 싶더라구요.


- 사실 스타트업은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마련되어 있는 체계가 거의 없어서 업무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것 같아요.

요선: 당연히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요. 스타트업에 체계가 없다는 게 저에게 어떤 의미냐면, 예를 들면 라포랩스에서는 '보고 프로세스'라는 게 없어요. 업무 현황을 정리해서 리더에게 보여드릴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 자체가 담당자의 권한과 판단이라는 거였어요.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장점이기도 하지만 차음에는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 감이 잡히질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어요.

은비: 저는 나름대로 체계가 있는 중견기업에서 왔기 때문에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스타트업씬은 처음이었거든요. 0에서부터 체계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모든 게 미궁이었어요.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나보다 더 경험이 많은 리크루터가 와야 하는 거 아니었나?'(웃음)


- 주로 어디서 도움을 받았나요? 같은 업계 종사자들? 업무 서적?

은비: 동종 업계 시리즈 투자 선배분들께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세미나도 듣고, 여기 계신 요선님께도 도움을 구하고… 그래도 역시 대표님과 이야기를 가장 많이 나눠요. 라포랩스는 모든 팀원이 매주 30분 정도 내 매니저와 원온원(1:1)이라는 미팅을 하는데요. 채용팀의 매니저는 각 팀의 대표님 두 분이시기 때문에, 주로 대표님들과 대화를 많이 해요. 요선 님은 사업팀 대표님과, 저는 제품팀 대표님과요.

요선: 저도 비슷한 것 같아요. 업계 선배님들을 많이 만나러 다녔고, 은비님과 함께 스터디도 하고 있어요. 또 원온원(1:1) 시간에 비교적 솔직하게 제 상황과 어려움에 대해서도 공유를 드려 도움을 받고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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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초 라포랩스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찍은 사진. 지금은 여기에서 3배 성장했어요."

- 매주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부담감으로 작용하진 않았나요?

은비: 아, 매니저와의 '면담'이나 '업무 보고'라고 생각하시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처음엔 그랬고요.

그치만 원온원은 일단 확실히 '업무 보고'는 아니고, '면담'이랑도 조금 다른 개념의 미팅인 것 같아요. 저는 한국어로 부를 시리즈 투자 수 있는 단어는 한국어로 부르자 주의인데도(웃음), 원온원은 면담이 아니라 원온원이라고 부르고 있거든요. 실제로 당사자가 되어 겪어본 원온원은 구성원의 업무 컨디션과 감정적인 컨디션을 합쳐서 일종의 안부를 확인하는 자리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주기적인 대화를 통해서 일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는지 같이 논의해주었으면 하는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해결하는 수단인 거죠.

오히려 저는 주기적인 원온원 외에 먼저 원온원을 요청하기도 했었어요. 처음 라포랩스에 입사해서 스타트업 환경에 적응해야할 때 엄청 혼란스러웠거든요. 그때 한참 느끼고 있었던 스타트업 시리즈 투자 환경에서의 두려움,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 그런 것들을 가감없이 원온원에서 말씀드렸죠. 진지하게 듣고 조언을 주시더라고요. 커리어도 함께 고민해주시고요. 원온원을 통해 생각이 정리되고 페이스를 찾을 수 있게 됐는데, 물론 유의미한 조언을 들은 것도 당연히 도움이 됐지만, 진심으로 듣고 대화하고 계시다는게 느껴져서가 컸던 것 같아요. 뭐랄까, 이렇게 말하면 조금 민망하긴한데 제가 친 SOS에 대해 응답을 받은 기분이었어요.

요선: 내부적으로 모두 이 시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나 온보딩 기간 동안 원온원(1:1) 시간이 꽤나 유의미하게 작용하고 있는데요. 온보딩 기간은 사실 일방적으로 회사가 사원을 평가하는 기간이라기보다는 서로 정말로 핏이 맞는지를 상호 확인하는 기간이잖아요. 그래서 그 기간 동안 원온원(1:1)에서 나온 이야기를 기반으로 대표님, 팀리더, 피플팀이 모두 함께 신규 입사자에게 적절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어요.

실례로 팀원 분께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감사하게도 먼저 해주셔서 타 팀과의 협업 방식을 개선하거나, 팀을 옮기실 수 있게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적도 있어요. 모두가 일하기에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매니저든 동료든, 가감없이 소통하는 문화가 있는 거군요. 라포랩스의 잡플래닛 리뷰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이 투명하다"는 칭찬이 더러 보여요.

은비: 그런 편인 것 같아요. 일례로 '올핸즈 미팅'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전사 미팅을 진행하고 있어요. 경영성과, 팀별 진행상황, 전사 이슈, 책 소개 등등… 프로젝트가 잘 되었는지, 잘 되지 않았는지까지도 모든 구성원이 공유받고 있어요. 모든 걸 솔직하게 나눠요. 프로젝트가 잘 안되었거나 이슈가 생겼다고 해서 쉬쉬하는게 아니라, 레슨런을 함께 공유하는게 중요하니까요.

요선: 라포랩스의 성장이 빠르고 실무진에게 많은 권한이 위임되어 있다 보니, 정보가 많이 열려 있어야 해요. 누구든 더 많은 정보가 있어야 더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한 일이 시리즈 투자 저 팀에게 영향이 바로 갈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세일즈팀에 새 브랜드가 인입되는데, 이걸 마케팅팀이 바로 공유받는다면 이어질 업무를 미리 준비할 수 있어요. 협업을 위해서는 투명한 커뮤니케이션과 빠른 정보 공유가 필수인 거죠.

은비: 그러다보니 일을 할 때 '시야'가 정말 넓어져요.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영향을 가지니, 앞으로는 이런 점까지 고려해야한다는 걸 직접 알게 되니까요. 더 잘 협업할 수 있는 걸 넘어서, 생각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큰 폭으로 넓어진달까요.

저는 리크루터지만 지금 우리 제품팀에서 어떤 작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고, CX팀에게 어떤 유저 피드백이 들어왔고, 세일즈팀 통해서 어떤 브랜드가 새로 입점했는지 알 수 있어요. 그럼 일할 때도 분명히 도움이 되거든요. 우리가 다같이 가고 있는 방향에 맞추어,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하며 일할 수 있게 되니까요. 회사가 정보에서 결코 나를 소외시키지 않는 기분?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려고 하죠. 이건 정말 꽤… 흥미로운 환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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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랩스 올핸즈 미팅(All Hands Meeting)

- 일하는 데 있어서 조직문화도 중요하지만, 복지제도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기업의 복지제도만 봐도 기업이 구성원들을 얼마나 배려하고 있는지 일면 드러나기도 하고요. 라포랩스에서 일하시면서 가장 편하게 활용하고 있는 복지는 무엇인가요?

요선: 제가 생각하는 라포랩스의 가장 큰 복지는 자율적으로 본인이 일하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게끔 하는 자율 출퇴근 제도, 자율 재택근무 제도인 것 같아요. 본인이 판단하기에 더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아요. 같은 맥락에서 ‘무제한 휴가 제도’또한 구성원의 자율성을 존중해준다는 느낌이 들고요.

은비: 자율출퇴근이 실제로는 ‘자율’이 아닌 경우가 적지 않잖아요. 오전 몇시까지는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든가. 공지 상으로는 재택근무하라고 하는데 정작 재택을 하면 눈초리를 받는다던가. 라포랩스에서는 눈치 볼 필요가 없어요. 개인이 판단했을 때, 커뮤니케이션의 밀도를 위해서 대면으로 소통하면 더 좋을 이슈같다면 출근을 하면 되고, 조용한 환경에서 업무에 더 집중하고 싶다면 집에서 일하면 돼요. 그런 일정들을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잘 공유만 하면 됩니다. 보고가 아니라 ‘공유’인게 중요해요. 또 법인카드도 구성원 각자에게 주어져요. 식비에 제한은 없습니다.(웃음)


- 스타트업에 합류하는 분들 중에서는 성과에 따른 높은 보상을 꿈꾸고 입사하는 경우도 많죠. 라포랩스는 어떤가요?

요선: 회사의 성장이 개인의 보상으로 이어지게끔 하는 것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해요. 일에 몰두하시고, 아웃풋을 내는 분들께 경쟁력 있는 보상을 드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은비: 이건 제가 리크루터로서 꼭 덧붙이고 싶은 말인데, 단순히 요새 채용 붐이고, 그래서 '무조건 입사시키고 보자'라는 생각으로 경쟁력 있는 보상을 제공하는게 아니에요. 앞서 말했듯 저희는 합류하는 즉시 회사의 정말 많은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어요. 구성원들의 더 좋은 의사결정을 위해서요. 그만큼 보안적인 부분이나, 의사결정에 있어서 책임감있게 판단할 수 있는 분들을 모시는게 무척 중요해요.

그리고 그런 분들을 모시려면, 마땅히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한다는 철학 위에서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요. 합류한 후에도, 앞서 말한 원온원을 통해서도 수시로 구성원이 합당하게 보상받고 있는지 협의하는데, 이 역시 같은 맥락에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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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랩스 제품팀(Product Team) 스크럼 미팅

- 어떤 동료들과 일하고 싶으세요? 물론 직무적인 역량은 갖추셨다고 본다면요.

은비: 제품팀은 '팀플레이어'들을 필요로 하고 있어요. 제품은 혼자 못 만들잖아요. 프로덕트를 같이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좋아하고, 협업이 무엇인지 잘 아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뛰어난 동료들 속에서 나도 같이 더 잘하고 싶다, 나도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동기부여 받으시는 분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요선: 사업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전사적으로 라포랩스는 팀플레이어를 지향해요. 협업함으로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분, 상대를 배려하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가지고 계신 분, 함께 동기 부여하실 수 있는 분을 찾고 있어요. 동시에 저희 사업팀 대표님께서 자주 하시는 표현 중에 하나인 '일이 자기 얼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찾고 있기도 해요. 자기 일을 즐거워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종합하면 '일을 좋아하는 팀플레이어'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웃음).

은비: 아, 한 가지만 덧붙일게요. 저희가 잘 설명했는지 모르지만, 저는 라포랩스가 조직문화적으로 쉽지 않은 도전, 내지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구성원에게 회사의 정보를 공유하고, 규율이나 통제보다 맥락을 통해 회사와 구성원 간에 방향성을 맞추어 나가고, 의사결정권한이 팀원에게 있는 것 등등이요. 리크루터이기 이전에 이 조직문화에 대해 애정이 있는 사람으로서, 지금 저희가 가진 장점을 오래 잘 가꿔나가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선 앞서 말한 좋은 동료분들이 많이 필요하고요. 만약 이런 문화를 한 번이라도 꿈꾸셨던 분이라면, 너무 반가울 것 같아요. 로켓에 올라타세요, 그리고 우리 이 조직문화 실험을 한 번 끝까지 성공시켜나가봐요!


- 마지막 답변처럼 대답주셨는데(웃음), 진짜 마지막으로 질문 드릴게요. 지금 라포랩스는 동료를 찾고 있잖아요. 미래의 동료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요선: 얼리 스테이지인 초기 스타트업만의 역동성과 안정적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 모두가 마련되어 있는 상황이에요. 따라서 그만큼 라포랩스에 합류하신다면 경험하실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해요. 감사하게도 지금 쇼핑앱 1위이기는 하지만 세대를 넘어선 인지도를 가진 4050 대표 패션 플랫폼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고, PB 브랜드와 풀필먼트 사업도 확대해나갈 예정이에요. 정말 재미있는 경험과 업사이드가 열려 있는 커리어를 쌓고 싶은 분들께 라포랩스를 꼭 추천드려요.

은비: 요선 님 말씀에 동의해요. 만약 어디 가서도 '이런 것도 해봤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밀도있는 커리어를 쌓고 싶은 분들이라면 저는 지금의 라포랩스를 추천해요. 인생에 한 번쯤 내가 치열하게 성장해보고 싶다, 그런데 이제 가능성과 안정성을 곁들인 스타트업에서, 그런 분들이요. (웃음)

이미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제로썸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고객층을 발굴해서 그 분들에게 전에 느껴보지 못 한 경험을 제공하는 일이에요. 모바일 이커머스 시장 전체 유저를 늘리고 파이 자체를 키워가는 일이랄까요? 그만큼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하는 거고, 그만큼 초기 팀원으로 합류하실수록 더 큰 폭의 성장을 누리실 수 있을 거에요. 지금 라포랩스에 합류하시는게 '여러모로' 큰 기회인 이유입니다.

시리즈A 투자에 도움이 된 5가지 조언

창업 선배들이 해준 조언들을 정리해보았다. 시장 사이즈가 크고 성장하고 있으며, 회사의 핵심 지표가 성장 그래프를 그리고 있고, 경험과 논리를 바탕으로 다음 마일스톤이 타당해야 하는 건 Y컴비네이터 시리즈 A가이드를 보거나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으니 여기에 정리하진 않을 거다.

내가 정리해두려는 건 시리즈 A이상 투자 유치를 경험한 J, C, P, K, S 대표님, 투자 경험자분들의 한마디들이다.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이 순조롭다면 이 글이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창업을 해보니 깨달음 없이 순조롭게 지나간 시간 뒤에는 더 큰 문제가 닥칠 수 있더라.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순조로우면 순조로운 대로 정신 차려야 했다.

내가 들은 살아있는 조언들이다. 최대한 실제로 해준 말을 옮긴다.

1. 안 맞는 투자자에 힘 빼지 마세요. 핏 맞는 투자자에 집중하세요.

참고만 하라는 마음으로 코멘트 주시는 VC분들도 동의할 조언이라 생각한다. 내게는 에너지 분배와 관리에 도움이 되는 조언이었다. 창업자의 신념만큼 에너지도 사업에 중요하니까. 드라이한 감정으로 자료는 계속 업데이트하되 투자자의 여러 부정적인 피드백에 대표 에너지가 소모되면 안 된다고 했다. 창업자들도 사람이니까 아무리 시리즈 투자 파이팅이 넘치는 사람이어도 거절이 반복되면 지칠 수 있다.

관심 없는 투자사에 너무 힘 빼지 마세요. 타격 입거나 피드백 하나에 빠져들 것도 없어요. 보완은 하되, 안되면 말아요. 핏 맞는 투자자를 만날 때까지 많이 만나시면 돼요. 대신 매번 최상의 시리즈 투자 컨디션으로 만나야 하잖아요. 그러려면…

대표 본인 에너지를 갉아먹지 않고 다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투자 유치의 여정은 창업자의 생각보다 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창업자의 멘탈과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다.

이 조언 전까지 나는 모든 투자 관련 미팅의 피드백을 공부하듯 보고 있었는데 이후에는 관심을 보여준 VC 피드백 위주로 개선 우선순위를 분배했다. 최초의 한 곳이 긍정적인 투자 의사를 밝히는 데까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2. (변명은) 됐고, 어떻게든 하셔야죠.

대표라면 다 차치하고 자금 확보하라는 조언. 현재 이슈가 뭐냐고 물어서 몇 가지 꼽았더니 ‘에이 됐고, 어떻게든 받아야죠’라고 하셔서 ‘허허 그래야죠’ 했다. 맞다. 당장 매출을 내서 잉여금을 남기는 의사결정을 하거나 자금 유치를 하는 것 외에 선택지는? 없다.

이 한 마디가 머리에 둥둥 떠다니며 투자 유치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었다. 아쉬운 순간에 말을 아끼고 생각을, 생각보다 행동을 하려고 노력했다. ‘어떻게든’의 ‘어떻게’를 나열해보자. 자료를 보완하고 많이 만나는 것은 당연했다. 숨어서 혼자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Indicator를 역으로도 찾아본다. 우리와 맞는 펀드가 있는지 뒤져본다. 지인의 인맥 중에 VC 없는지 찾아본다. 기타 등등, 안되는 거 빼고 뭐든.

3. 비용 줄이고, 런웨이 늘리세요.

동갑내기 친구라 반말 대화를 옮겨본다.

남은 런웨이는? 4개월? 40일 아니라 좋네. 많이 남았어. 그래도 현재로부터 6개월 정돈 있어야 해. 지금 줄일 수 있는 거 더 없어? 아니 아니 KPI 직접 기여하는 거 빼고. 그거 꼭 필요해 지금? 왜 더 늘렸어? ㅇㅇ를 위한 투자였다고…. 그래 알았다.

솔루션 사에 양해를 구하고 몇 가지 솔루션 결제 시점을 미뤘다. 신용보증 기금의 추가 대출을 신청했다. 인건비는 최후의 보루로 남겼다. 런웨이를 6개월 넘도록 대비했다. 이 대화 이후 8개월 후 투자금이 입금되었다. 성장할 기회를 얻기까지 생존을 도와주는 실질적인 얘기였다.

4. 간절하면서 쿨하세요.

IR 발표 태도에 대한 조언이었다.

같은 날 동시에 해주신 얘기다. 이날의 나는 런웨이가 좀 더 남았을 때였는데
“BEP 구조를 잡을 수 있고, 설사 안 받아도 괜찮아”라고 생각하면서 조언을 받으러 가서 간이 발표를 했었다. 신기한 건 생각이 태도로 다 티가 난다는 것.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말라가는 돈에 쫓기면 간절할 것이고, BEP를 넘거나 돈이 남기 시작하면 쿨하기만 할 확률이 높다.

C 대표님은 나에게 발표 녹화를 해보면 도움이 될 거라고 했다. 자금 때문이 아닌, 더 큰 계획을 앞당겨 실행하고 싶어 간절한 마음. 실제가 될 때까지 고민했고 그게 태도로도 보이도록 시리즈 투자 연습했다. 간절함과 쿨함을 양쪽 저울에 올려 균형을 잡아본다. 저자세와 고자세는 둘 다 필요 없다. 자금 유치에 성의를 다하면서 자신감이 있는 편안한 본연의 상태를 스스로 찾으려고 했다.

두 가지 태도를 어떻게 잘 조화시켜야 한다.

5. 정말 정말 큰 꿈을 꾸세요.

왜 다섯 번째에 갑자기 꿈이냐면, 이날에서야 공허하지 않은 말로 중요하게 와닿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을 두 번 붙였다.

DREAM BIG. 그간 들어온 큰 그림 그려야 한다는 말의 설레는 버전이었다. 소문에 들리는 ‘그럴 거면 구멍가게 하시지요’의 따뜻한 모드다. 그림 얘기 들을 때마다 ‘내가 화가야?’라는 1차원적인 생각을 한 번씩 했는데, 어느 날에야 와닿아 진짜 아무 제약 사항이 없다면 내가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미래상을 상상했다.

그 미래의 상이 내게 올 진짜 미래라 확신이 드는 시리즈 투자 순간, 투자자를 만나는 여정이 내 꿈을 믿어주는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한다. 결과를 숫자로 정리하는 것, 논리적으로 달성 가능하고 구체적인 가까운 미래를 말하는 것은 오히려 기술적인 측면에 가깝다. 이후 창업자가 큰 꿈의 온갖 시행착오를 헤쳐나갈 수 시리즈 투자 있을지는 투자하는 쪽에서 그간 창업자가 검증해온 결과물에 추가로 동물적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

말해주신 분의 진심 때문이었는지, 복잡했던 상황과 온갖 피드백 속에 꽃 같은 말이었는지. 더 큰 꿈을 가지고 정리해보라는 말에 생각이 환기되었다. 정신없이 눈앞의 자료를 수정하다가 2025년, 2030년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봤다. 참고로, 큰 꿈이 안 꿔지면 그렇게 보이게라도 하면 좋다.

나에겐 경험이 최고의 배움이고, 괴로운 경험은 성장의 거름이다. 본인의 경험을 나누고 시행착오를 줄여준 창업자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 그래서 내가 받은 도움을 나눠야겠다. 20가지 정도의 기억나는 조언들이 있었지만 공개 가능한 5가지만 정리했다.

이 글은 투자 결정의 핵심적인 요인을 정리한 글이 아니고, 창업자들이 시리즈 A 투자 유치 라운드를 진행하는 여정에 부차적으로 도움이 될 팁이다. 적게는 3개월에서 1년이 될 수도 있는 기간 동안 힘내서 잘 해내길. 미래의 나에게도 말하는 거다.

시리즈 투자

오늘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종사하신다면 들어봤을. 시리즈 A, B, C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투자를 A, B, C로 구분하는 것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들은 경영권을 보호하면서 기업을 성장시킬 필요가 있었는데요~

스타트업의 자본금보다 더 많은 초기 투자금이 들어오면 경영권을 잃게 될 수도 있고 기업의 성장 동력도 같이 잃겠죠?

그래서 창업자의 경영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성장할 방법을 찾은 것입니다.

스타트업은 기업가치가 아직 미미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더 회수하기 위하여 우선주 투자 비중을 높이는 면도 있습니다.

이런 우선주를 우선주 A라고 불렀고, 시리즈 A와 같은 의미가 되었습니다.

이렇듯이 어떤 규정에 의해 탄생된 용어는 아니고 특정한 투자 개념을 공유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단계의 시리즈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투자 회차, 투자 유치 규모, 기업 성장 단계 이렇게 세 가지 요소로 나뉘게 됩니다.

시리즈 A 단계(창업 2~5년)

시장 검증 과정을 거치고 시제품을 낸 기업들이 시리즈 A 투자의 대상이 됩니다. 시제품 베타를 선보이기 전까지 보통은 1년이 넘는 기간을 잡습니다.

이 기간에 받은 투자로 보통 상품 출시와 마케팅을 하는데 투자 규모는 10억원에서 30억원 사이로 받게 됩니다.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투자 단계로 뛰어난 실적은 없지만 설득력 있는 수익 모델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게 되는 구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내에서는 보통 시리즈 A, B, C 투자 단계 이전에 SEED 투자라는 개념이 존재하며 엔젤투자자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SEED 투자는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검증하며 투자가 진행되고 시리즈 A는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검증 후에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리즈 B 단계(창업 3~7년)

보통 업력 3년부터 7년까지의 기업이 이 단계에 해당됩니다.

회사의 규모도 제법 있고 시장에서의 성공성도 검증을 한 상태입니다.

시장 진입의 첫 계단을 오른 상태에서 진행되는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하기 위하여 인력을 더 추가하거나 연구개발에 대한 자본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투자 규모도 시리즈 A에 비해서 늘어나게 되는데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 만큼 50억부터 최대 500억 이상의 규모로 진행됩니다.

시리즈 A와의 차이점은 투자자의 의결권 활용이 늘어나는 단계라는 것인데요~

사업을 늘려나가기 위하여 이리저리 움직이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리즈 C 단계(창업 7년 이후)

시리즈 C 단계부터는 사업의 규모가 더 커지며 투자에서 대형 VC와 투자 은행도 참여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 진입한 기업은 시장에서의 각인된 존재감을 보여주며 스케일업에 집중하게 됩니다.

자체적으로 내는 수익으로 국내에서의 사업을 무리 없이 진행하고 유지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다음 단계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합니다.

시장에서의 생존을 위한 투자유지 시기를 지나서 기업 공개용이나 인수합병으로 투자금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단계에서 시리즈 A, B, C의 의미와 투자 규모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시리즈 A, B, C의 단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성장하면서 투자 유치의 기회도 단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런 투자 유치 기회를 잡기 위해서 어떤 준비와 그 준비를 얼마나 철저하게 해야 할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겠죠?

스타트업을 준비하시는 분이나 이미 진행하고 있는 분들도 사업 진행에 대한 판단이 필요할 때, 시리즈 투자 단계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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