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투자원칙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8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워렌 버핏의 단순한 투자 원칙 > 주식투자원칙

투자 철학은 나 자신의 모든 행동을 통제하는 원리가 된다.
이런 원리는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일종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은 단순하다.

원칙 1: 절대로 자본 손실을 입어서는 안 된다.

원칙 2: 위의 첫 번째 원칙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워렌 버핏의 투자 원리 또한 철학만큼이나 단순하다.
보유하는 주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주식을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그 주식에 대해 연구한다.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보유하는 것이다.
평생 약 20개 종목에만 투자를 한다.
일단 한 종목을 소유했다면 평생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워렌 버핏이 맨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당시 그는 자신의 투자 전략을 '시가 꽁초'전략이라고 불렀다. 즉 단 한 두 번 연기를 빨아들일 정도의 수익창출 능력이 남아 있는 구경제 종목을 아주 싼값에 사들인다는 것이었다. PER이 2~3 정도에 불과했던 Berkshire Hathaway의 방직공장 주식을 그가 매입했던 것도 바로 내 투자원칙 그런 원칙에 따른 것이었다. 그로부터 그는 시가 꽁초 전략을 버리고 대신 경쟁력 높은 기업의 주식을 싼값에 사들이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우리는 주식종목을 선택할 때 회사 전체를 인수할 때와 거의 같은 기준을 적용해 분석한다. 그런 기준으로서는 매입 대상 종목이
(1)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산업분야에 속하는 것이어야 하며
(2)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어야 하고
(3) 정직하고 유능한 경영진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야 할 것이며
(4) 매우 낮은 가격에 나와 있어야 한다.
우리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것을 기대하고 주식을 사지 않는다. 어떤 회사가 계속해서 만족스러운 실적을 올릴 경우 우리는 전보다 높은 가격으로 이 내 투자원칙 회사 주식을 더 사들인다."

워렌 버핏이 1997년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나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세우기 위해서는,

1. 내가 생각하는 투자 원리를 글로 써놓는다 - 무엇이든 글로 써놓는 것은 생각을 가다듬고 모호한 것을 분명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 철학을 글로 써놓을 경우, 또 투자의 접근방법을 좀더 구체화시키고 심각한 시장 변동이 있을 경우 이를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2. 투자 철학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간다 - 시간이 감에 따라 다른 성공적인 투자가들의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내 철학의 일부로 만들면서 이를 강화시켜 나간다.

3. 투자 철학을 나만의 것으로 만든다 -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이를 받아들여야 하지만 내가 열정을 가지고 믿을 수 있는 내 고유의 철학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내가 편하게 느낄 수 있는 투자 철학을 세우고 그런 다음 시간이 감에 따라 이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워렌 버핏 같은 투자가에게 많은 것을 배우기는 하되 그의 말을 그대로 따라서는 안 된다. 내 나름대로 사고를 하고 남의 의견에 휩쓸리는 일 없이 내 자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4. 가끔 나의 투자 철학을 재점검한다 -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기에 내 철학이 과연 유효성을 갖고 있는지 확인한다. 전에 내렸던 투자 결정에 대해 사후 평가를 해보고 그 결정을 내렸을 때 어떤 기준을 따랐는지를 생각해본다. 나의 투자 실적과 남들의 투자 실적을 비교해보고 시장 전반적 움직임을 반영하는 지수와도 비교를 해본다. 이 과정에서 뭔가 실책이 발견됐다면 주저하지 말고 내 투자 철학을 수정해야 한다.

5. 나의 투자 전략 가운데 시장변동성의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원칙을 정한다 - 단기적으로는 어떤 투자 전략이든지 다 성공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성공을 이루려면 다음과 같은 주요 이슈들에 대해 내 투자 전략을 통해 대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지금 시장의 변동 시기를 주시하고 있는가?
내가 시장이 효율적인지 여부를 따지고 있는가?
최소한의 주식 보유기간이 얼마나 되는가?
시장 하강기의 도래를 어떻게 예상할 수 있는가?

삶의 원칙과 닮아있는 투자 원칙 3가지

주식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주식을 처음 접하기 전, 많은 사회초년생들이 갖고 있는 고민이다. 주식·비트코인과 같은 투자는 큰 종잣돈이 필요할 것 같고, 위험 요소가 있어 왠지 망설여진다. 하지만 목돈이 없더라도 적은 돈으로 최대한 일찍 주식을 시작해서 투자하는 습관을 들이고 장기전에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투자는 꼭 내 투자원칙 삶의 원칙과 닮아있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것도 안하는 리스크"라고 말했다. 즉,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0이 아니라 마이너스라는 뜻이다. 시간과 기회를 놓치고 그로 인한 후회까지 남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당장 공부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묻어둔 돈은 사실 수 많은 기회를 지닌 시간과 함께 묻혀진 셈이다.

건전한 투자는 종종 장거리 마라톤에 비유된다. 리 CIO가 "단기 투자의 기본 성질은 욕심, 장기 투자의 기본 성질은 여유"라고 말한 것처럼 반짝이는 인기 종목에 잠깐 투자해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보다, 향후 10년, 20년을 대비하며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달릴 수 있는 건강한 투자 방법을 지향해야 한다.

리 CIO는 "투자해야하는 종목에 대한 엑기스만 뽑아서 쉽게 번 돈은 진정한 재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예컨대, 내가 투자한 종목이 왜 좋고 싫은지 스스로 공부하고, 단순히 알고 있는 지식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그게 곧 진정한 재산이라고 리 CIO는 강조했다.

또 "인생의 길이는 산 세월이 아니라 경험의 총량"이라는 리 CIO의 말처럼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꾸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나이가 찬 삶이 아니라 경험이 찬 삶을 살아야 한다. 젊은 나이더라도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돼 다양한 경험을 내 투자원칙 하며 계획한 것들을 실행하다보면 목표한 바를 일찍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것이다. 리 CIO는 "지금의 비난을 피하고자, 소신을 버리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투자의 원칙과 같다. 타인의 시선과 의견에 휘둘려 내 소신을 저버리는 투자는 옳지 않다. 돈을 많이 번다라는 공동의 목표 밖에는 개인마다 다른 관심사, 가치관, 크게는 삶이 있다. 내 삶에 부합하는 투자 방법을 찾아야 한다.

주식 투자 원칙 9가지

제 주위를 보면 10명중 5명은 주식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증권계좌 개설이 가능하다보니 손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주식 투자 원칙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주식투자원칙

어떤 일을 하든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식에 있어서는 나를 컨트롤 할 수 있어야 되고 자기만의 원칙을 지켜야 손해 보지 않고 오랫동안 투자에 임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원칙 여유자금으로 투자하자

현재 20~30대 분들 중에 영끌로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레버리지 효과로 잘만하면 적지 않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실패하게 될 확률이 높은것도 사실입니다. 내 돈이 아니다보니 조급해질 것이고 그러다보면 정확한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잡지못하고 정상적으로 투자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씨드머니를 마련하는게 좋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100만원이든 천만원이든 일단 여유자금을 마련해서 주식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원칙 계란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지 말자

천만원의 투자금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한 종목에 100% 투자는 위험합니다.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해야 됩니다. 주식시장은 아무도 모릅니다. 언제 어떤 이슈로 크게 하락 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짜서 적절하게 분산을 하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원칙 목표 수익률을 정하자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누구는 10% 수익 누구는 50% 수익에 만족을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에 54,000원에 들어가서 10% 차익을 보고 매도를 했습니다. 10% 원칙을 지키긴 했지만 아쉽게도 계속해서 주가가 상승중에 있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어찌됐든 저는 은행이자로는 꿈도 못꾸는 월10% 수익을 챙겼습니다. 7만원까지도 갈꺼 같긴 한데 좀 더 지켜보다 다시 들어갈 생각입니다.

아는 형님이 신풍제약 6만원에 들어가서 300% 이상 수익구간이였지만 매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약간 내려간 상태지만 이미 상당히 올랐기 때문에 손해는 없지만 더 크게 갈꺼라 확신을 하고 있고 여전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미 아파트값 한채는 벌었는데도 말이죠. 그 형님 말대로 20만원 이상 간다면 크게 벌겠지만 반대로 10이하로 간다면 땅을 치고 후회를 할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욕심을 부리는게 좋습니다.

주식투자원칙 상한가 종목은 쳐다보지 말자

초보투자가라면 오늘은 어떤게 상치고 있나 보면서 추격매수 들어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개미꼬시기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아침에 호가창 보고 있으면 눈 돌아가면서 나도 모르게 매수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실겁니다. 운좋게 5~10% 수익이 발생할 수 있지만 반복되다보면 크게 손실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주식투자원칙 안전하게 투자하자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은 얻지 못하더라도 적금이나 예금보다는 수익률이 좋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다른 주식에 비해 상승률은 크지 않지만 매분기 배당도 받으면서 적당하게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에 있어 정답은 없습니다. 실제로 테마주에 단타로 들어가서 크게 잔고가 늘어난 사람도 있고 반면에 깡통 찬 사람들도 많습니다. 누군가는 따고 누군가는 잃게 됩니다.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나만의 원칙을 정한 후에 종자돈으로 여유있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원칙 손절구간을 정하자

내가 투자한 주식이 현재 30% 손실이 났다면 다시 30% 올라가면 되잖아? 맞나요? 아닙니다. 약 42%가 수익이 나야 됩니다. 주식에 있어 중요한 원칙 중 하나가 바로 손절입니다. 저는 보통 10%로 잡고 있습니다. 빠지고 있으면 과감하게 매도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하지만 지금같은 상승장에서 손절구간의 의미를 크게 두지 않고 중기로 보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원칙 월급의 50% 이상은 저축한다

직장인들이라면 매월 월급을 받게 됩니다. 이 금액의 50%는 무조건 저축을 한다는 생각을 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 300만원이이라면 150만원은 저축을 하고 150만원 중에 100만원은 적금이나 채권 등 수익이 적지만 안전한 투자를 하고 나머지 금액은 ETF나 주식을 매수합니다.

주식투자원칙 분할매수는 필수다

A라는 주식을 매수하기로 했다면 현재 계좌에 있는 모든 금액을 올인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게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고 해도 말이죠. 천만원이 있다면 우선 1~2백만원 정도 먼저 들어가고 그다음 200 이런 씩으로 분할매수로 접근하는게 안전합니다. 만약 처음 들어가서 수익이 나면 그냥 욕심 버리고 적당히 매도를 해도 되고 떨어지면 적정선에서 추매를 해서 평단를 낮추면서 접근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식투자원칙 테마주 접근은 신중하게

예전 선거때 50% 수익을 봤다가 10% 손절을 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단타로 30% 차익실현을 하게 되었습니다. 투자금의 20% 정도로 신중하게 접근을 하면 적지 않은 수익률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크게 욕심 부리지 않고 잘탔다가 내리는게 중요한데 이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테마주는 신중하게 접근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힘들면 쉬었다 가자.

※ 3년 전, 2008년초에 제 컴퓨터 하드에 txt문서로 저장된
이 글을 각 주식 사이트에 처음 공개했고(2011년 현재 내용을 조금 덧붙였습니다 ^^)
그 당시 예상치 못한 엄청난 조회수에 놀랐었고 또 문의 이메일을 정말 많이 받아
한명 한명 답장 보내느라 정신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2008년 그 당시 이 글을 보고 투자를 시작했다는 분들이
시간이 지나서 현재 고맙다는 이메일을 정말 많이 주십니다.

대부분 "이 글이 아니였다면 2008년 대폭락 당시 부화뇌동하여
원금을 전부 날렸을 것"이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많이 부족한 투자법에 이렇게
감사의 편지를 많이 받으니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잃지 않는 투자', 시간 내서 읽어보시면 분명 큰 도움 될거라 믿습니다.
팍스넷 초기화면에 등록된 온갖 컬러풀한 그래프를 다 동원한 화려한 글보다
텍스트만 있는 제 글을 종이에 인쇄하여 1시간 정도 정독하시는게 앞으로의
수십년의 주식 투자에서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만은
정말 확신합니다.

하지만, 제 투자법은 사실 중대한 심리적 약점이 있습니다. 다 읽고 해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읽으면서 또 해보면서 제 방법에서 조금씩 수정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내 투자원칙.txt (어기면 손목 자른다)

-2003년부터 8년째 지키고 있습니다

1. 차트는 과거의 거래 내역을 궤적화 시킨 그림에 불과하다. 만약 차트 분석이

가능하다면 단기 주식투자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사람들은 몇 년간 차트 분석에

통달한 사람들이므로 분명 수개월 이상 장기간 연속적으로 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기 주식투자 대회에서 수개월 연속 우승한 사람은 본적이 없다.

대부분 단기 대회에서 우승 후 증권방송에서 강연 등으로 돈을 번다.

이유는 간단하다. 다시 우승할 확률이 지극히 낮다는 걸 그들 스스로가 알기 때문이다.

살다보면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불가능한 확률의 일도 매주 일어나는데

(복권의 경우, 각종 자동차 사건사고를 생각해보면 쉽다)

주식 대회에서도 우승한 사람들은 모두 승리-> 승리-> 승리-> 승리-> 승리-> 승리->.. 등으로

평생의 운이 한번에 다 따라와서 최고의 수익률을 내는 경우다.

그들 스스로도 그게 공부에 의한 필연적인 법칙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행운의 연속으로 이뤄진 결과란 걸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

만약 그것이 운이 아닌 필연적 필승 법칙이라면 세계의 각종 연금들은 각종 자산들을

그들에게 맡길 것이다. 단기간에 자금을 600% ~ 1000% 올려주는데 누가 돈을 맡기지 않으리?

하지만 어디에도 자산을 불려 달라며 그들에게 연금을 맡기는 곳은 없다.

만약 국가 재정을 그들에게 맡긴다면 대한민국은 재정적자든, 경상적자든

우려할 필요도 없이 세계에서 최고 부자 나라가 될 것이다. 하지만 세계 어느 나라도

나라의 재정을 그들에게 맡기지 않는다. 그런 수익률이 일관되게 계속 이어진다면

미국보다 더 큰 부자 나라가 될 수 있음에도 말이다.

그들은 한번 우승 후 '전문가'라는 명칭으로 책을 내고, 방송에서 주식 중개인으로 활약하며 돈을 번다.

그들의 사탕발림 말들에 유혹되어서는 안된다.

2. 주식 시장에서 전문가는 따로 내 투자원칙 없다. 왜냐하면 시장은 분석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십 년간 주식 시장에서 일정한 패턴이 있을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확신을 가지고 분석 연구하였지만,


그 어떠한 일정한 패턴도 없으며 마치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며 마치 정신병자처럼 항상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띈다. 투자자가 시장을 계속해서 무한히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장에 감정을 뺏기지 않아야 하고 (기쁨이든 공포든)


내가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올 때까지 몸을 깊숙이 숙이고 무한정 기다리는 방법뿐이다.

3. 증권사 방송은 마치 경마장의 장내 방송처럼 도박에 참여하라고


독려하는 도박 중개인에 불과하다. 그들의 목적은 어떻게든 시장 참여자들이


더 많은 거래를 하여 수수료를 챙기는데 목적이 있다. 절대 휘둘려서는 안된다.


또한 증시 관련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에 가서 메인에 실린 글들이 어떻게 이렇게


예측이 정확한가 하며 놀라서도 안된다. 스포츠 뉴스도 이긴 팀의 뉴스를 처음 내보내고,


입시철 고등학교도 좋은 곳에 합격한 학생 순으로 합격 현수막을 적는다. 증권사 홈페이지


메인에 실린 각종 기사나 애널들의 글들은 수만명의 애널들이 쏟아낸 글중에 맞힌 것만 골라서


메인에 실은 것 뿐이다. 따라서 그 날 그 날 전부 다 맞힌 글들이 올라온다. 놀랄 필요가 없다.


또한 폐쇄형 유료 사이트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1000명의 사람에게 사기를 친다고 하자.


1000명을 각각 500으로 나눠써 A그룹에게는 어떤 주식이 내일 오릅니다, B그룹에게는 내일 내립니다..


다시 250명으로 나눠서.. 다시 125명으로 나눠서.. 다시 62명으로 나눠서..


이런식으로 4번 정도 연속으로 맞힌 마지막으로 남은 62명은 아마 당신을 주식의 신으로 알고


모든 걸 바치려 할거다. 추천주를 알려 주겠다는 유료 사이트도 이런 원리로 돌아간다. 당신은

어떠한 추천주를 받은 '특정 그룹'일 뿐이다. 그리고 그 사이트는 자신들의 수익률을 증명해줄 실제


증인들이 존재한다며 온갖 광고 문구들로 온 홈페이지를 치장한다. 그들에겐 사람이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좋은 일이다. 그룹이 많이 생기니까.

4. 손해를 보지 않는 것만으로도 수익률 상위에 링크된다.


증권사 투자대회의 결과표를 보면 모두 수익률 0%에서 시작하지만


대회가 끝날 때쯤엔 수익률 0%인 사람이 최종 순위의 최고 상위 20%,


아무리 낮아도 상위 45%에 포진해 있다. 대회 참가 신청만 해놓고 실제 거래를 하지 않은


수익률 0%의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참가자의 딱 가운데 평균순위보다


무조건 더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모든 투자대회의 99%가 같은 결과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래를 하면 할수록 깡통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상위층에 랭크된 사람은 두 종류다.

테마주 도박, 옵션의 경우 콜/풋등의 2분의 1도박 등이 기가막히게 연달아 계속 맞아 운이 한번에 따른 자

(그리고 어느 순간에 이르러 더이상의 위험 행위를 중단하고 그 수익률을 유지한자),

버핏처럼 기업에 내 투자원칙 대한 탁월한 통찰력으로 오를 기업을 고른 후 자신이 승리할 때까지 무한정 기다린 자,

(무한정 기다리는게 전제 조건이 아니라 '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이 전제 조건..

하지만 대부분은 통찰력이 없다,)


를 제외하고는 시간이 지날수록 마치 벼랑 끝에 손목 힘 만으로 근근이 매달려 있는 사람들이


견디다 못해 폭포수 아래로 우수수 떨어지는 것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0%의 수익률 마저


지켜내지 못하고 결국 깡통에 수렴하는 계좌를 보게 된다.

5. 투자는 기본이 30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기간에 일확천금을 버는


요행수만을 바란다. 결국 자멸할 뿐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마음의 평정이다.


한번도 손실을 입지 않고 연간 7~12%씩만 꾸준히 수익을 내면 복리로


30년 후엔 1억이 20억~30억이 된다. 1억이란 원금에서 더이상 원금의 증가 없이 계산해도


저렇게 돈이 불어난다. 30년 동안 다른 수익원을 통해(직장월급 등) 저금을 통하여 원금이 계속

늘어나면 완주 종착역엔 20억~30억 보다 더 큰 돈이 모인다.


담담하고도 태연하게 긴 마라톤을 완주만 하면 된다.

6 . 경제 성장과 주가 상승은 반드시 일치 하지 않는다.


중국 증시가 6000을 돌파하고 중국 경제 성장률이 10%를 손쉽게 연이어


돌파할 때 이런 경제 성장률이 20년은 넘게 이어진다고 전망하며 중국 증시도


매년 10%씩 상승할거라고 전망한 사람들이 있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이런 식의 경제 성장률로 주가 상승을 따지면 우리나라 증시는 이미 종합주가지수


2000은 장난이고 10000을 돌파했어야 한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는 1989년에도


1000이었고 2009년 2월에도 1000이었다. 20년이 지났고 우리나라는 훨씬 더 성장했고


경제의 파이도 더 커졌지만 종합주가지수는 20년 전과 똑같다. 왜이럴까?


종합주가지수안에서 피터지는 기업간의 전쟁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89년과 09년의 종합주가지수는 같은 1000이지만 살아남은 내 투자원칙 극히 일부 기업만을


제외하고는 상장 기업의 95%가 상폐되어 물갈이 됐다.


KOSPI에 상장된 기업은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가고를 반복하며 기업의 성장과 쇠퇴, 파산


그리고 신생 기업의 등장 다시 성장과 쇠퇴, 파산을 반복한다.


그리고 한 사업 분야의 파이가 커지면 경쟁 기업이 속속 몰려와 출혈 경쟁을 통해 이익을 나눠 내 투자원칙 가진다.


경제 성장과 주가 성장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이유다.


하나의 1위 기업이 영원히 그 사업을 독점하고, 무한히 그 사업분야의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면


주가지수도 경제성장과 같이 함께 올라가겠지만 불행히도 주가지수의 동행은


자국내 상위 1위 기업이 경쟁에서 끝까지 살아 남을지 안남을지 알수가 없어 미지수이며,


(1위 기업이 2위 기업에 추격 당하며 1위 기업의 시총이 감소, 2위 기업의 시총이 증가하는


상황일때 종합 주가 지수는 정체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한국처럼 IMF같은 위기 상황으로 인해 상위 시가총액 종목이


줄줄이 상폐되고 시가총액이 낮은 신생 기업들로 다시 채워질 경우 허망하게도


종합주가지수는 몇십년전 원점으로 돌아가기까지 한다.


일본은 버블 붕괴 후 10년이 넘는 장기 불황으로 니케이 지수 10년 차트가 우하향을 그리고 있다.


따라서 무작정 장기 보유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최고의 수익률을 얻는 방법은


버핏처럼 기업을 고르는 통찰력이 있어 30년 후에도 살아남을 개별기업만을 골라 따로 투자하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버핏처럼 기업을 고르는 통찰력이 없어 개별 기업에 대한 주식 투자는 매우 위험하며,


따라서 최선이자 최고의 대안은 KODEX200이다. 여기서 중간 매도 없는 무한한 장기 보유를 하느냐,

아니면 연간 단위의 수익률 관리를 하느냐 하는 갈림길에서는 시총 상위 기업의 무한한 장기 성장을 믿는다면


장기 보유, 아니라면 연간 수익률로 관리 해야 할 것이다.

7. PER, PBR같은 숫자 놀음에 현혹되지 않는다.


'과거'의 실적으로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 되었나 고평가 되었나 평가하는 것은


무의미한 짓이다. 왜냐하면 '미래'의 실적에 따라 PER, PBR은 언제든지 바뀌기 때문이다.


이리 튈지 저리 튈지 모르는 미래의 실적을 예측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며칠 후 나올 지난 분기 실적도 예측이 틀리는데, 2분기 이상의 미래 실적 예상은 신의 영역이다.


따라서 최고점에서 매수라는 최악의 매수 타이밍을 가정했을 때 실적이 Turn하지 않을 경우


물타기를 통해서도 영원히 원금을 찾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며, 심지어 실적의 끝없는 악화로 상장 폐지까지도 가능하다.

8. 회계 팀을 믿어선 안 된다. 특히 코스닥 기업의 회계 팀은 분식 회계 전문가들이다. 일부 대기업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는 돈으로 할 수 있는 투자 행위 중 가장 위험하다.

9. 영속 기업은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1965년 10대 기업 중 30년 후 1995년 살아남은 기업이 하나도 없다.


1965년 100대 기업 중 30년 후 1995년 살아남은 기업은 16개에 불과하다. 대기업 100개 중 16개만이 살아 남았다.


생존률 16%.. (미국 21%, 일본 22%) 그나마 대기업만을 표본으로 한 수치다. 중소기업까지 가면 초토화 된다.


코스닥에 상장됐던 전 세계를 휘어잡을 것 같았던 IT벤처기업들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나스닥 상장 기업이 어느 회사인지 알고 있는가?


바로 90년대 후반 전국의 초고속 인터넷 시장을 선도하던 ‘두루넷’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시작한 회사로


그 유망했던 두루넷이란 기업은 설립 3년만인 99년 11월


마침내 국내 기업 최초로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었고,


상장가 18달러, 첫 거래가 44달러 돌파(상장된 날 주가 2배 이상 상승 - CNN 당일 뉴스인터뷰),


게다가 월 스트리트 저널이 99년 11월 셋째주에 뽑은


‘유망 상장 기업’ 20여개 기업중 무려 상위 2위 업체로 뽑혔고,


2000년 말에는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무려 3000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받았다.


그러나 KT(전 한국통신)의 파상적인 물량 공세에 무리하게 맞대응 하다가


망 구축 인프라 비용으로 금융권 차입금만 1조 2000억원까지 불어났고,


결국 두루넷은 한 때 80달러를 넘던 주가를 뒤로 하고


2002년 11월에 ‘30일 연속 1달러 미만’을 기록하여 (마지막 날 0.25달러)


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란 것이 이렇게 위험하다.


또 하나, 예전에 코스닥 IT기술주 에피소드를 하나 말하자면,


코스닥 상장 기업 중에 폴더 휴대폰의 윗면과 아랫면의 기기를 연결해주는


부품을 만드는 회사가 있었다. 처음엔 뭔가.. 싶다가 바 형태의 휴대폰에서


90년대 말 폴더 형식의 폰이 주류로 바뀌고 폴더 형식으로 내놓은 삼성 애니콜 폰이


대인기를 얻으면서 주가가 급등 했던 회사였다.


당시 이성적인 판단으로 생각해봐도 SK텔레콤 등의 기계 구입비 지원으로


휴대폰의 대중화가 이루어진다면 1인 1폰 시대가 열릴 것이고


그렇다면 적어도 4000만개의 휴대폰은 기본적으로 무조건 팔릴 것이고,


또 기계를 2년 정도 쓰다가 또 바꾸니까 이런 싸이클로 또 팔릴 것이고,


더 대중화가 이루어지면 1인 2폰 시대가 열릴 것이고,


지금(그 당시) SK텔레콤 주식을 봐도 비슷한 관점의 전망으로


SKT 주식이 27만원 했던게 500만원도 찍어버렸고.. 등등등


이런식으로 추정하여 미래의 영업실적으로 현재의 PER, PBR을 측정해보니


당시 그 회사의 주식 가격은 ‘가치투자주’ 그 자체였다. 그래서 주가는


앞뒤 안가리고 계속 상승하고 있었고, 지금 싸도 싸다는 생각이 만연했다.


그러나 정말 어처구니가 없게도, 반전은 너무도 뜻밖의 곳에서 나왔는데


모 회사에서 최초로 슬라이드폰을 출시한 것이다.


폴더폰보다 디자인이 깔끔했고 굉장히 신선한 창조였다.


시장의 흐름을 타더니 결국 어느 시기엔 출시되는 신품의 대다수가


슬라이드폰 이였다. 그 회사는 폴더폰을 연결하는 부품만을 만들던


회사였기에 실적이 추락하고 주가도 폭락하고 장밋빛 전망으로 계산했던


미래 실적도 모조리 빗나갔다.


개별 주식에 대한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지

교육주를 통해 하나 더 얘기하자면,


“우리나라의 사교육 시장은 절대 죽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노무현 정부가 사교육 시장을 억제하면 할수록 오히려


메가스터디 등의 교육주가 폭등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2007년)


1등주가 메가스터디 였고, 그 후발주자가 엘림에듀였다.


근데 엘림에듀라는 회사가 특이했던 게 논술 부분에 특화된 회사였다는 거다.


“어떻게 대입을 1,2,3,4,5 로또 찍기로 평가 하느냐”


“객관식 점수 줄세우기가 과연 공정한 교육인가”


기타 등등 2000년대 들어서 논술이 갈수록 부각되었고


엘림에듀는 논술 내 투자원칙 관련 쪽에서 특화된 회사였기 때문에


메가스터디가 점유하지 못했던 논술이라는 부분에서 대표회사로


자리매김하여 투자의 가치와 장래성을 인정, 골드만삭스에서 120억,


리만브라더스에서 60억의 투자까지 받은 업체였다.


이 역시 이성적으로 판단해도 적절한 투자였는데,


근데 문제는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곳에서 반전이 터졌다는 거다.


2007년은 대선이 열린 해였는데, 당시 유력한 대통령 당선 후보로


이명박 후보가 뽑혔었고, 엘림에듀를 지지하던 수많은 투자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은 사교육을 제대로 키워주실 분이다.”라고


예상하며 이제 대세 상승만이 있을거라고 전망했다.


2007년 12월 19일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었고,


(당시 2007년 12월은 서브프라임 위기 사태가 터지기 전 폭풍전야 상태)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자 엘림에듀 주가도 역시 2007년 12월 19일부터


2008년 1월 4일까지 단기간에 +20% 가까이 오르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그러나 며칠 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학생들이 내신, 수능, 논술 3가지를 모두 보려니까 고통이 있다.”


“논술은 본고사가 아니냐, 정부정책에 문제가 있었다. 수능, 내신 반영하면


굳이 논술 볼 필요 없다. 학생들의 사교육 부담이 너무 크다“라고


자신의 교육 정책을 밝혔고, 엘림 에듀 주가는 그 날로 대폭락 하였다.


이후 기술적 반등을 몇 번 하였으나 그 발언 이후 실제로 서울 주요 사립대에서


논술 폐지를 확정 발표 하면서 엘림에듀의 2007년 전성기 주가는 이미


닿을 수 없는 별이 되고 말았다. 이후 여러 악재가 같이 겹치면서


2007년 최고가 47,124원에 거래되던 것이 2010년 12월 10일


37원 상태에서 거래정지를 당한 상태다.


대한민국이 망하기 전까진 절대 망하지 않을 것 같았던


국내 5대 은행 조흥은행, 상업은행, 제일은행, 한일은행, 서울은행이 모두 망했다.


그 당시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내 투자원칙 ‘조상제한서’ 중에 한 곳 정도라도


혹시 망할 것 같지 않냐고 의견을 물었다면 모두 미친놈 취급했을 것이다.


8~90년대 초우량 증권주였던 현대증권이 잘나가던 그 시절에 비해 지금


주가가 반의반토막이 나있고 시장에서 별 영향력도 없는 떨거지 증권사로


몰락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대우그룹도 마찬가지이다. 대우그룹도 당시엔 우량주였고, 블루칩이었다.

“나는 무조건 우량주에만 투자한다. 나는 무조건 1위 기업에만 투자한다.”라는

원칙으로 90년대 전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모토로라에

투자했다면 2011년 지금 결과는 어땠을까.

우량주라는 기준은 그 당시에만 적용 될 뿐이다.


리스크를 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기 위해선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 상폐되지 않는다`라는 절대적인 조건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내 투자원칙 10. IT/반도체, 굴뚝주, 금융주, 소비주, 제약주 중에 누가 랠리의 선두에 올지 예측 자체가 불가능하다.


세부적으로 업종을 나누면 더더욱 그렇다.


종합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뚫고 있는데 본인이 산 종목은 소외되어 홀로 놀고 있을 수도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2000에서 1000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2000이 됐다고 자기가 산 주식이


회복되는게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심지어 1000일 때 보다 더 떨어져 있을 수도 있다)


그저 시장만 추종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투자 (어기면 손목 자른다)

1. 주식에서 돈을 잃는 이유는 사람의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공포, 환희)


심리 작용을 원천 배제해야 한다. 매월 15일에 기계처럼 자동 매수한다.


매수하면서 지금 시장이 비싸다, 싸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

2. 상폐의 위험이 없고, 무한히 보유해도 전혀 두려울 것이 없는


KODEX200만 매수한다. KODEX200은 코스피에 상장된 200개 기업의


주가를 단순 추종만 하는 상장 지수 인덱스 펀드로서, 만약 200개의 기업 중에


몇개의 기업이 대표 종목으로서 대표성을 잃고 쇠락할 경우 매년 심사를 통해


기업을 퇴출하고 새로운 신생 기업을 200에 추가한다.


따라서 KODEX200은 영원히 상폐될 위험이 없다.

(만약, KODEX200에 등록되어 있던 ‘금호산업’이라는 주식을 당시 ‘우량주’라고 생각하여

2007년 11월 351,646원에 개별적으로 개인이 매수했다면 2011년 1월 16,500원으로 떨어져

무려 -95.31%의 손실을 보았을 것이지만, KODEX200은 개별 종목을 추종하는 펀드가

아니므로 200개의 기업 중 개별 종목이 망하더라도 전혀 상관이 없다.)

또한 상장 지수 펀드인 KODEX200은 매도시 0.3%의 증권거래세가 없어서


단기적으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도 부담이 적다.


또한 은행 이자로 받은 금액이 연 4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에 등록되어 최대 35%까지 세금폭탄을 맞게 되지만


주식으로 얻은 이익금은 연 4천만원 계산에서 제외된다.


(부자들이 은행 이자나 KODEX200으로 얻은 수익의 금액이 똑같다 하더라도


KODEX200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이유는 저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에 등록되지 않으려고)


또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투자금액을 모두 투입 했음에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을 때 1년간 4차례 1, 4, 7, 10월 나뉘어서 배당금까지 주므로 (1년으로 치면 시가배당률 평균 2% 안팎)


평균 단가까지 올라가는데 느끼는 '기다리는 지루함(?!)'이 덜하다.


(일반 펀드는 수수료는 꼬박꼬박 챙겨가도, 배당금은 주지 않는다)


게다가 상폐될 염려가 없으므로 흔히 일반 주식을 샀을 때 느끼는


"이 회사가 망하면 어쩌지?"하는 공포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또한 1년 수수료가 0.35%에 불과해 기타 다른 펀드에 비해 월등히 수수료가 낮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펀드 중에서 1년 수수료가 가장 높은 게 2.84%인데


만약 거치식으로 20년간 장기 보유 할 경우 수수료 만으로도 원금의 -56.8%가 날아간다.


자산운용사에서 발표하는 특정 펀드의 수익률은 펀드를 사는 고객 입장에서 쓴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연간 수수료를 빼먹은 수익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기 투자의 목적으로


일반 뮤추얼 펀드를 사는 고객들은 3가지를 고려한다.


첫째, 펀드매니저가 20년 이상 계속 같은 펀드를 맡으며 일관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가?


둘째, 단순 시장만 추종하는 KODEX200 수익률을 상회할 수 있는가?


셋째, 만약 20년 후 KODEX200의 수익률을 상회하더라도 수수료까지도 이길 수 있는가?


대부분의 펀드매니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국은 자기 회사에서 매년 빼나가는 수수료와 싸움한다고 한다.


연간 -2.84%씩 무조건 손해를 확정하고 게임을 시작하기 때문에 펀드 매니저는 단순 시장만 추종하는


KODEX200을 따라가기만 해서는 수수료 때문에 무조건 지게 된다. 따라서 수많은 기업을 탐방하며 버핏같은


혜안으로 미래에도 살아 남을 기업을 찾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 KODEX200과 같은

내 투자원칙

글 : 이상건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장 2020-11-17

돈을 벌려면 리스크부터 이해해야 한다. 이 세상에 완벽한 투자대상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일단 어떠한 경우에도 원금 손실이 없어야 한다.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해일이 밀려와도 내 돈만큼은 안전해야 한다. 안전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수익이 있어야 한다. 당연히 수익은 높을수록 좋다.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원금이 보장되는 마당에 수익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 이 두 가지만으로도 완벽하진 않다.

유동성과 환금성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팔고 내 투자원칙 싶을 때 언제든지 팔 수 있어야 한다. 좋은 가격에 늘 팔 수 있는 상대방이 있어야 한다. 시장의 유동성이 충분해야 한다. 과연 이런 투자처가 세상에 존재하기는 할까? 당연히 없다. 그런데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수익성이 높은 것을 찾는다.

돈은 벌고 싶지만 잃기도 싫다. 이게 인간의 마음이다. 이 마음을 현혹하는 것이 바로 금융사기이다. 대부분 금융사기는 초반에는 안정적인 이익을 주다가 어느 시점부터 입금액이 줄고 그 이후에는 지급 불능이 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미국에서도 알바니아에서도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그랬다.


피해자들은 처음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자신들이 손에 넣었다고 착각한다. 아니 착각하도록 사기꾼들이 심리적 조종을 한다. 그 결과는 처참하고 고통스럽다. 안전한 고수익 투자처는 상상의 영역에서나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인간의 심성은 투자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안전하고 수익이 많은 투자대상을 욕망한다는 것 자체가 투자의 시각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리스크 관리 없는 성공 재테크는 없다.'

투자엔 공짜 점심은 없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 대가란 바로 '위험(Risk)'로 표현된다. 우리는 리스크와 더불어 살아간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리스크를 피할 수 없다. 가령 내가 집을 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해 보자. 인생철학 자체가 주택을 소유하지 않는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집값이 떨어질 거 같아서나 방송에 나온 시장 비관론자의 말을 듣고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면 이 사람은 '무주택 리스크'를 감수한 것과 같다.

자산시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세금인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개인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헤지를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 집을 마련하는 것. 마찬가지로 원금 손실이 걱정돼 죽어라 예금만 하면 내 돈의 가치를 지킬 수 없다. 돈이란 교환의 수단인데, 교환 대상의 가격이 올라버리면 가만히 앉아서 내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

인간은 리스크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다. '원래 리스크는 '뱃심 좋게 도전하다(to dare)'라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 riscare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리스크는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다(피터 번스타인)'. 그 선택도 필수불가결한 숙명적 선택이다. 그래서 우리는 리스크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리스크에 대한 엄밀한 정의는 학자마다 다르지만,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가격 변동성으로 인한 손실 위험을 리스크로 생각할 수 있다. 주식의 가격은 오르내린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막을 길이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변동성으로부터 내 재산을 지키고 돈을 버는 것이다. 게다가 시장은 때때로 우리의 상상력은 넘어서는 폭락을 보이기도 한다. 시장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시장은 원래 변덕스럽기 그지없고 때론 그 폭력적이기까지 하다. 당신이 투자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은 늘 일어날 수 있다. 미국의 투자 칼럼니스트 모건 하우젤은 "리스크의 위험도는 그 리스크 자체보다 당신이 얼마나 대비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지적한다. 당신은 현재 무엇을 대비하고 있는가. 다음의 물음에 답해 보자.

ㆍ당신은 초저금리로 인해 화폐가치를 지키기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다.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ㆍ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만일 며칠 후 대폭락이 온다면, 그 소나기를 피할 수 있을까?
ㆍ무주택자라면 무주택 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ㆍ 당신의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당신이 현재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적립식으로 투자하는가? 자산 배분을 하는가? 아니면 확신 있는 종목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는가?
ㆍ당신은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전문가 혹은 일부 지인의 이야기나 정보에 의존하는가? 아니면 자신만의 분석 근거를 가지고 투자하는가? 그리고 투자 후 손실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 질문들에 대해 대답을 할 수 없다면, 당신은 원점에서 다시 리스크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필자가 잘 아는 투자 고수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리스크 관리, 둘째도 리스크 관리, 셋째도 리스크 관리야. 어쩌면 리스크 관리가 전부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거야."

'재미난 골에 범난다' 했다. 넘치는 유동성에 재테크의 유혹이 끊이질 않는다. 큰 화 당하기 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장

한국경제TV,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 금융 및 투자 담당 기자를 거쳐 현재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등이 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