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 지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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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부터 금리 고점까지 - 달러 강세, 미국 가치주 2. 경제위기 - TLT, 달러 3. 경제침체로 인해 다시 완화적 통화정책 시작 - 미국 성장주, 금, 비트코인

미국의 경제 지표

미국의 중앙은행 제도는 한국과 좀 다릅니다 . 미국은 12 개 권역에 각각 연방준비은행이 있습니다 . 연방준비은행 (FED) 은 골드만삭스 같은 민간은행이 주주로 참여하여 설립했기 때문에 민간의 성격과 공공의 성격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공기관이죠 .) 그중 하나인 워싱턴 연방준비은행이 다른 연방준비은행을 관리 , 감독하는 중앙은행의 역할을 합니다 .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FRB, 또는 연준이라고도 합니다 . FRB 의장은 세계의 경제 대통령이라 불립니다 . 연준의 집행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처럼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

미국 기준금리

미국의 기준금리는 페더럴 펀드 금리입니다 . 페더럴 펀드 금리는 미국 은행들끼리 돈을 거래할 때 적용되는 금리로 하루짜리 대출금리인 콜금리입니다 .
페더럴 펀드 금리를 기준금리로 삼고 , 이 금리가 기준선에서 올라가면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해 내리고 , 금리가 내려가면 자금을 회수해 목표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 뉴스에서는 그냥 ‘ 미국 기준금리 ’ 라고 합니다 .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하면 , 전 세계에 긴급뉴스로 타전되고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을 칩니다 . 그만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거죠 .
미국은 2008 년 금융위기 이후 무려 7 년 동안 기준금리를 0~0.25% 초저금리로 유지했습니다 . “ 금리를 낮게 유지할 테니 이자 걱정 말고 소비를 좀 하고 투자도 해 .” 라는 뜻이죠 .
미 연준은 2015 년 말이 되어서야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고 ,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2.00~2.25% 입니다 . 기준금리가 계속 인상되면 달러가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고 , 미국의 경제 지표 신흥국에선 달러가 적어져서 금융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미국 국채

미국 국채는 미 정부가 갚겠다고 약속하고 발행한 채권입니다 . 금리가 낮지만 안정성이 매우 높죠 . 게다가 전 미국의 경제 지표 세계 채권시장에서 24 시간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으니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이 좋습니다 .
미국 국채는 만기에 따라 3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T- 빌은 만기가 1 년 이하인 단기채권입니다 . 보통 만기가 3, 6, 12 개월입니다 .
T- 노트는 만기가 1 년 이상 10 년 이하인 중기채 로 2 년 , 5 년 , 10 년짜리가 있습니다 .
T- 본드는 만기가 10~30 년인 장기채 로 T- 본드 금리는 미국에서 발행하는 양키본드나 글로벌 본드 등 장기자금의 기준 역할을 합니다 . 한국 장기 외평채의 금리는 T- 본드 금리에 가산금리를 추가합니다 . 위험도가 높을수록 가산금리가 높습니다 .
미국 국채의 금리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결정됩니다 . 즉 사려는 측에서 금리를 미국의 경제 지표 써내고 그중 낮은 금리를 써내는 순서대로 국채가 할당됩니다 . 세계 경제가 악화되면 안전 선호 현상으로 수요가 많기에 미국 국채 금리가 내립니다 .
미국 국채 금리는 세계 경제를 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 돈이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신호입니다 . 주식 , 외환 , 원자재 등 투자할 곳이 많으니 금리가 매우 낮은 미국 국채의 인기가 떨어지겠죠 ? 사려는 사람들이 줄어드니 미국 국채 금리가 올라가는 겁니다 . 미국 국채 금리가 내리면 ? 돈이 위험자산을 떠나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린다는 신호입니다 .

미국 주택가격지수

2008 년 금융위기는 미국의 주택버블이 터지면서 그 불길이 세계 금융시장으로 연쇄 파급된 것입니다 . 미국 주택가격지수는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편입니다 .
S&P/ 케이스 - 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케이스와 쉴러 교수가 만든 미국의 주택가격지수입니다 . 주요 20 개 도시별 지수 , 10 개 도시지수 , 20 개 도시지수 , 국가지수 등 4 가지로 발표합니다 .
케이스 - 쉴러 주택가격지수를 보면 미국의 주택가격은 2006 년부터 급락했으며 , 2012 년 초부터 회복세를 보였고 , 2018 년 현재는 이전 가격을 회복했습니다 .

시장의 변곡점을 앞두고

2022년 7월 첫째 주 나스닥 지수는 6월 16일 저점인 10,565 포인트에서 반등했으나 곧이어 반등한 폭의 절반을 되돌리며 6월 FOMC 의사록 발표를 맞이했다. 지난 6월 15일에 6월 FOMC를 발표했을 때만 해도 시장의 관심은 온통 미국 물가 상승률의 흐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후로 6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경기 침체 징후들이 시장에 부각되면서 투자자의 관심은 이제 물가 상승률과 기준금리 인상 폭을 넘어서 앞으로의 경제 전망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최근에는 더블딥(double dip, 불황에 빠졌던 경기가 단기간 동안 회복했다가 다시 불황에 빠지는 것. W자 불황이라고 한다)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만약 미국 경제가 경착륙한다면 1980년대 2차 석유파동 이후로 40년 만에 더블딥에 빠지게 된다.

미국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2분기에 성장률 -31.2%를 기록한 뒤 6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하다가 지난 1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래서 미국은 2020년 3월과 4월에 공식적으로 경기 침체를 선언한 바 있다.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통상 GDP가 2분기 이상 연속 감소하면 경기 침체로 규정하고 있다. 최근에 연준(Fed)은 미국의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을 연간 기준 -2.1%로 예측했다. 1분기 GDP 성장률이 -1.6%를 기록한 데 미국의 경제 지표 이어서 2분기까지 연속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예고한 것이다.

미국의 경기 침체는 1950년 이후 모두 미국채의 장단기 금리역전 이후에 일어났는데 이미 지난 4월에 장단기 금리 역전이 일어났다. 시장의 컨센서스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즈음에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해왔다. 하지만 장단기 금리역전과 2분기 연속 미국의 GDP 성장률 마이너스를 종합해보면 당장 2022년 하반기부터 경기침체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되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예상치 보다 낮고 이렇게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면 연준(Fed)에서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때 경제성장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제부터는 지난 FOMC처럼 물가상승률만 보고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올리기 힘들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곧 기준금리는 고점에 다다를 것이고 내년이라고 예상했던 시기보다 더 빠르게 경제 위기와 경제 침체가 다가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7월 들어 급하게 올랐던 석유, 밀, 니켈 등의 상품가격이 진정세로 돌아서고 있고 있다.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시기가 작년 하반기부터이므로 2022년 하반기부터는 기저효과(경제지표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수치에 따라 그 결과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에 따라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이 2022년 상반기보다 안정화될 가능성이 크다.

거기다가 미국의 GDP 성장률은 이미 경기침체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단계에 이르렀고, 최근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따른 연이은 해고와 재고 증가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률과 이어지는 경기침체 모두 저성장 고물가의 스태그플레이션 시기에 진입했음을 확인해주고 있다.

2022년 7월 6일에는 6월 FOMC 의사록이 발표됐다.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 나 인상하고 낮아지지 않는 물가상승률을 대비한 강력한 인플레이션 억제 수단으로 통화긴축을 천명한 바 있다. 하지만 6월 FOMC 의사록의 내용 자체는 매파적이긴 하지만 발표한 시점에서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인 현재의 경제상황과는 다소 간극이 있었다. 예상했던 대로 6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로 시장의 변곡점이 만들어진 모습이다.

기준금리 사이클의 변곡점과 자산배분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점검

기준금리 사이클로 보면 2022년 7월 6일은 ‘금리고점(A)’의 단계에 더욱 다가가고 있는 시점이다. 금리가 고점에 이르기 전까지는 성장주 보다는 가치주, 그리고 미국의 달러화 강세에 초점을 둔 전략이 유효했다. 지금부터는 앞으로 금리가 고점에 이른 후에 경제위기와 기준금리 인하까지 고려한 투자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어떤 자산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을까?

자산배분 투자자는 다양한 상관관계가 있는 여러 가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성 혼합해 운용한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주식 그리고 안전자산인 채권, 현금, 대체자산인 금, 비트코인 등을 혼합하는 식이다.

금리인상기에는 당분간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거란 예상과 달리 작년 11월 첫 번째 테이퍼링을 진행하면서부터 미국 주식시장은 약세장으로 돌아섰고, 제대로 된 반등 한번 하지 못했다. 생각해보면 40년간 이어진 디플레이션(기준 금리의 고점이 점점 낮아지는 것)의 사이클이 종지부를 찍으며 기존의 금리인상 사이클과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진행이 되었던 것 같다. 구체적으로는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속도가 너무 빨랐던 것이 가치주 위주의 미국 주식시장에도 악영향을 준 것 같다.

위험자산 위주의 자산으로 이번 하락장을 맞았다면 큰 손해가 났겠지만 자산배분 투자자는 포트폴리오에 안전자산도 동시에 편입돼 있기 때문에 위험자산 위주로만 구성한 포트폴리오 보다는 손실이 적었을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금리고점’과 이어지는 ‘금리인하기’를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 7개월간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기에서는 미국채의 가격이 하락하고 가치주보다 성장주가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준금리가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고점을 형성하면 이제부터 성장주와 미국채가 다시 저점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순서가 있다. 기준금리가 고점이 되면 그 후에 경제위기, 그리고 경제침체의 순서로 이어진다. 경제위기 순간에는 모든 위험자산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달라와 미국채, 금 같은 안전자산만 하락을 면하거나 상승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장기채는 가장 위기의 순간 전후로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금리인상 사이클을 감안해 현재와 앞으로 유망한 자산의 순서를 간단히 나열하면

1. 현재부터 금리 고점까지 - 달러 강세, 미국 가치주

2. 경제위기 - TLT, 달러

3. 경제침체로 인해 다시 완화적 통화정책 시작 - 미국 성장주, 금, 비트코인

의 순서로 강세가 올 것이다. 자산배분 투자자는 특정 자산이 오르고 나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강세가 오기 전, 가격이 하락해 있을 때 매집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자산이 상승하는 시기가 오면 분할로 익절하고 다시 다음에 오를 자산을 미리 싸게 매집해야 한다.

지금은 가치가 하락한 미국채와 성장주,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지만 순서상 경제위기가 오는 순간에는 성장주와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크게 하락할 수 있다. 지금 가장 단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위기로부터 헤징하고 추가로 수익까지 낼 수 있는 상품은 미국채다.

미국의 경제 지표

한 외신에서는 최근 미국 경제와 관련해 눈여겨 봐야 할 지표를 발표했다. 미국 경제가 79개월째 확장국면이라고 한다. 역사상 4번째로 긴 기록이라고 하지만 수출성장률은 감소하고 있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으며 강달러와 유가약세는 계속해서 시장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한다.


제조업은 글로벌 수요 약세로 계속해서 타격을 받아 왔다. 특히 트럭이나 터빈같이 3년 이상 사용하는 내구재에 대한 주문은 12월에 5% 가량 하락하였고, 이는 지난 5개월 동안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한다. 하지만 고용과 산업생산은 수치가 좋을 미국의 경제 지표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목요일에 발표되는 상무부의 내구재 소비와 관련한 보고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미국경제에서 가계소비는 2/3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이 가계소비는 2015년 미국경제를 지탱해 온 힘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연말부터는 가계소비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 금요일에 발표되는 가계소비와 관련한 보고서를 통해 견고한 고용과 낮은 가솔린 가격으로 인해 가계 소비가 증가하였을지, 혹은 미국가계가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렸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3.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안좋은


이번 주 금요일에 상무부는 미국실질GDP의 2015년 4분기 수정치를 발표한다. 속보치는 0.7%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낮은 유가로 인한 기업투자 감소, 강달러와 글로벌 수요감소로 인한 수출 감소로 인한 것으로 분석이 되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GDP성장률이 0.3% 수준으로 더 나빠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한다.

4. 2015년 호황은 맞은 부동산건설경기

2015년 부동산건설경기는 호황은 보였지만 주택재고와 주택가격지표와는 다소 괴리감이 있었다고 한다. 이번주에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의 기존주택판매 보고서와 Standard & Poor’s/Case-Shiller의 주택가격지수, 그리고 수요일에 미국의 경제 지표 상무부의 신규주택판매지표가 발표되면 부동산경기가 실제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5. 소비자 심리는 계속 위축되고 있는데..


미시간대학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다. 이 수치는 월초에 2.5%이하로 떨어졌는데, 이 수치는 FRB에서 전망하는 장기인플레이션율에 가까운 수치이기는 하지만, 설문조사 역사장 가능 낮은 수치라고 한다. 금주 화요일에는 Conference Board’s가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있다고 한다.

[경제 포커스]美 경제지표를 알면 한국 경제가 보인다

무엇보다 미국 경제가 한국 경제에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들어 동북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수출 비중이 대미(對美) 수출비중을 넘어섰지만 미국은 여전히 한국 수출제품의 5분의 1이 팔리는 거대시장이다.

동북아 국가들의 눈부신 경제성장도 미국의 구매력 없이는 불가능했던 점을 감안하면 미국 시장의 영향력을 결코 낮춰볼 수 없다. 모건스탠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로치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세계 경제성장의 40%는 순전히 미국 덕택이었다.

미국의 거시경제지표가 실물경제의 흐름을 시시각각 거울처럼 비쳐주고 있다는 점도 이를 중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11월 경기선행지수가 12월 말에야 발표되는 한국과는 다르다.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부상 중인 중국도 믿을 만한 통계자료가 부족하고 그나마 공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접근하기가 어렵다.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미국 거시경제지표의 변화는 미국 가계의 소득 및 소비와 미국 기업의 투자계획 변경을 통해 한국의 수출과 기업 수익성에 영향을 준다.

또한 미 정부의 재정정책이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결정을 통해 미국 주가에 충격을 줌으로써 한국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두 번째 경로를 통한 자본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다.

▽어떤 거시경제지표가 중요한가〓각 거시지표의 영향력은 발표 시점의 경제 여건과 관심사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의 순위가 매겨져 있다.

미국 경기의 연착륙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 2000년 이후 주목을 받고 있는 지표는 고용보고서, 미국공급관리자협회(ISM)지수, 고용비용지수(ECI) 등이다. 시의성 면에서는 소매판매와 내구재 수주도 두드러진다. 최근 소비가 미국 경제의 주춧돌이 되면서 주택 및 내구재 판매 지수도 자주 인용된다.

이 가운데 ISM지수는 각 기업 자재과장들에게 자재가격, 주문, 재고, 배달시간 등을 설문조사한 것으로 경기흐름을 실감나게 전달해주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한화투신운용 홍춘욱 미국의 경제 지표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의 경기실사지수(BSI)에 해당하는 ISM지수는 90년대 들어 재할인율 조정에 6∼12개월 선행해왔다”고 설명했다. 고용보고서는 후행성이 강한 단점이 있으나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이 1996년 중요성을 거론한 뒤 금리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점검 포인트〓요즘같은 경기 바닥권에서는 경기 흐름을 앞질러 보여주는 선행지표가 동행 또는 후행지표보다 중요하다.

대우증권 김영호 연구위원은 “경기선행지수(경제 전반), ISM제조업지수(제조업), 소비자신뢰지수(소비) 등이 선행성이 강하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 흐름을 잘 반영하는 동행지표로 미국의 민간연구기관인 연방경제연구국(NBER)은 고용보고서, 개인소득, 제조업판매지수, 산업생산 등 4가지 항목을 주로 참고한다.

대미 수출 전망을 할 때는 내구재 수주와 ISM지수의 가격지불 항목을 잘 살펴보는 게 좋다. 내구재 수주는 수출 규모를 예상하는데 유용하고 ISM지수는 수출 채산성을 가늠케 한다.

2001년 초까지만 해도 미국 거시경제지표 변동에 따라 주식을 사고 파는 시점을 결정하는 극단적인 동조투자가 유행했다. 하지만 거시경제지표는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못한다. 이를 직접 투자에 활용하기보다는 미국 실물경제의 전모를 나름대로 그려보는 데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미국의 경제 지표

미국의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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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궁영진 기자
    • 승인 2022.07.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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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욕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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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약세와 테슬라의 주가 급등으로 투자심리가 한껏 상승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06p(0.51%) 오른 3만2036.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05p(0.99%) 상승한 3998.95로, 나스닥 지수는 161.96p(1.36%) 뛴 1만2059.61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동참 소식, 기업들의 실적 발표,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ECB는 이날 애초 예고했던 것과 달리 0.50%p라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해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ECB의 금리 인상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ECB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에 나섰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긴축은 전 세계 경기 둔화 우려를 강화했다. 다만 시장은 최근 기업들이 달러 강세에 따른 해외 수익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왔다는 점을 더욱 주목했다.

      ECB의 금리 인상은 달러화의 강세를 누그러뜨려 해외 수익이 많은 기술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 들어 나스닥지수는 5.3%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다우지수는 2.4% 올랐으며, S&P500지수는 3.5% 상승했다.

      경기 둔화 우려에도 기업들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중국의 상하이 공장 생산 차질에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는 9.8%가량 올랐다. 필립모리스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해 주가가 4.2% 상승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경영진이 재원에 대한 역량을 계속 제한할 것이라고 밝혀 주가는 7% 이상 하락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10% 이상 떨어졌다. 크루즈선사 라스베이거스샌즈의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6.1% 올랐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13%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3분의 2가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고 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부진하게 나왔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준으로 증가해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7000명 증가한 25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13일로 끝난 한 주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담당하는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7월 제조업 활동 지수는 마이너스(-) 12.3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약 2년 만에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졌던 이 지수가 7월 들어 더 악화했다. 6월 수치는 -3.3이었다. 수치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로 돌아섰다는 의미이며, 이 수치는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미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8% 하락한 117.1을 기록해 넉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에서 일부 낙관론이 목격되고 있지만, 경기 침체를 가늠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p 인상할 가능성은 72.7%로 전장의 68.5%에서 상승했다. 1%p 금리 인상 가능성은 27.3%로 전장의 31.5%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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