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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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투자 원칙 강화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 ESG평가모형 개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한 ESG 핵심의제를 주식, 채권 등 운용에 반영하기 위해 운용사에 특화된 ‘ESG 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ESG 평가모형 개발을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 철학에 ESG 전략을 더해 책임 투자 원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ESG평가모형은 현재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E(환경·Environment), S(사회·Social), G(지배구조·Governance) 분류의 종합평가 방식에서 탈피해 보다 세분화된 평가방식이 적용된 모형이다.

투자자 관점에서 주요한 7개 핵심 의제(Agenda) 아래 20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했으며, 최종 80여개 지표(Indicator)로 평가가 이뤄진다.

이는 핵심의제에 따라 분석이 필요한 주제를 명확히 해 리스크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투자성 등을 보다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평가방식이다.

특히 신용평가사의 종합 등급과 달리 특정 테마나 전략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하여 운용사 특성에 맞는, 각각의 펀드 전략에 적합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7개 핵심 의제는 기후변화, 자연자본, 친환경성장, 공급망 관리, 인적자본, 신뢰자본, 지배구조로 구분하며, 20개 카테고리에는 거버넌스, 기후변화 완화, 기부변화 적응, 공정거래, 노동환경, 안전보건, 반부패, 투명성, 내부통제와 감사 등이 담겼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해당 모형을 국내 주식 부문 성장형 투자 유니버스 약 380여개 종목에 우선 적용했다.

기존 주식운용 리서치 평가 과정에서의 ESG 평가 점수를 대체, 보완하는 방식으로 적용하였으며, 향후 채권, 멀티운용 등에도 반영해 자산군별 특화된 ESG 평가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왕겸 투자 원칙 미래에셋자산운용 ESG전략본부 본부장은 "자체 ESG 평가모형을 개발해 외부 ESG 평가사 등급에 의존한 투자 전략의 한계를 극복하고 당사의 투자철학과 운용 스타일을 ESG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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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아일보
    • 승인 2022.04.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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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우 동반성장연구소 연구위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가이드 라인은 무엇일까. 유엔에서 채택한 책임투자원칙(PRI·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일 것이다. PRI는 ESG 과제에 대해 유엔에서 시작했다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고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책임투자원칙은 2005년 유엔에서 초청한 7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의 지원을 받아 2006년 4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도입됐다.

      책임투자원칙은 비재무적 요소들이 투자결정에서 중요하게 부각됨에 따라 이런 이슈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PRI는 책임투자의 실천을 위해 6개의 원칙을 만들었다. △투자분석과 의사결정과정에 ESG 이슈의 통합 △ESG 이슈를 통합하는 적극적 투자가의 역할 △ESG 이슈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 △투자산업의 PRI준수와 이행노력 △PRI이행 효과 증대를 위한 상호협력 △PRI 이행에 대한 세부활동과 진행사항 보고 등이다.

      약 2년간 준비에도 불구하고 당시 참여기관은 30개에 불과해 생색내기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리먼 쇼크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 위기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금융 위기를 초래한 주요요인은 수익에만 급급한 무분별한 단기투자에 대한 반성으로 이어졌고 PRI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 코로나 팬더믹도 크게 작용해 2021년 12월 말 기준 참여 기관 수는 전 세계 4666개사로 늘어나 책임투자원칙은 움직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27일 PRI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이라는 이름의 DEI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는 ESG활동을 위한 투자가의 행동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문제는 결국 인권으로 귀결되며 이는 지구온난화 문제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핵심은 지속가능목표를 위해 투자대상 기업이 책임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DEI 보고서는 투자가에게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사이의 균형있는 접근을 강조한다. 또한 투자가가 스스로의 조직, 포트폴리오, 그리고 더욱 넓게 사회 전체에서 DEI에 임하기 위해서 따라야 할 일련의 행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포용적 기업문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조성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포용적 기업문화의 개념은 투자자와 고용인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투자자들은 직원 채용, 유지, 개발, 홍보 과정에서 DEI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동안 EU 택소노미는 환경 관련 이슈를 우선으로 다뤄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사회적 이슈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EU는 어떤 경제활동이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가를 나타낸 기준과 이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셜 택소노미를 만들었다. 특히 노동자에 대한 ‘공급망 실사법(due diligence)’이 확산되면서 인권에 주목하게 됐다. DEI보고서에 따르면 책임투자원칙은 코로나에 따른 불평등의 해소와 인권의 강화가 핵심내용으로 변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투자 원칙

      주식투자는 실시간으로 시세를 조회할 수 있고, 다양한 뉴스에 민감하게 가격이 변동하다보니 수많은 투자 대상 중 가장 크게 투자심리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필자의 증시토크에서는 자주 "투자원칙"을 지키면서 투자심리를 이겨야한다고 강조드리곤 하였습니다. 이 투자 원칙에 대하여 증시토크에서 여러가지 방법을 간간히 언급드려왔습니다만 독자분들께서 놓치시는 부분이 있는 듯 하여, 올해 증시토크에서는 투자원칙에 대하여 주제를 잡고 시리즈 글을 간간히 적어가겠습니다.

      ㅇ 독자님의 좋은 질문 "원칙대로. 라는게 무엇인지..^^*"

      [필자의 칼럼 댓글에 올라온 독자님의 의견]

      어제 새해 첫 증시토크 여러 의견들이 댓글로 올라왔습니다. 그 중에서 한 댓글이 마치 메아리 치듯 필자의 머리 속을 울렸습니다. "원칙대로라는게 무엇인지. "라는 질문

      어쩌면 두리뭉실한 질문일 수 있습니다만, 어쩌면 대다수의 독자분들께서 궁금 해 하시는 대목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치투자와 자산배분전략 기반으로 투자원칙을 세우시라는 것을 여러차례 증시토크를 통해 언급드렸습니다만 실제 이를 놓치는 경우가 투자 원칙 투자 원칙 많으실 것입니다. (※ 매일 lovefund 증시토크를 쓰다보니 1년에 240여개의 칼럼이. )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난이도가 높다보니 해당 저의 칼럼을 보시다 중간에 포기하시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일단 개념적인 몇가지를 적고 차후에 구체적인 방안을 하나하나 깊이있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ㅇ 투자원칙 : 자신만의 방법을 세우면 지키시라고 이야기드리는 이유

      개인투자자의 거의 대다수는 "직관"에 의존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1~2종목에 집중투자하는 주주의 비율이 60%에 이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2017년 연말 기준, 1~2종목 보유 실질 주주 분포 41.6%+18.6%= 60.2 %, 한국예탁결제원 보도자료 참조)

      마음은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팔고자 하지만 어떤 규칙이 세워져 있는 것이 아니고 그저 막연한 기준만 가지고 있다보니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면 "그 때 그 때 달라요"식으로 기준이 바뀌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크게 손실난 종목을 평생 들고간다거나 크게 상승할 종목을 작은 상승에 만족하고 수익을 확정하는 등의 다양한 우를 범하게 됩니다.

      특히나 약세장에서는 시장 등락에 따라 감정적으로 대응하다보니 하락할 때는 투매, 반등나오면 추격매수하며 고가매수/저가매도라는 최악의 매매 패턴이 반복되게 됩니다. 이러한 실수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지켜가시라고 강조드려왔던 것입니다.

      ㅇ 투자원칙은 다양하다 : 자신의 투자 성향을 먼저 파악하시길.

      투자원칙은 딱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투자자마다 다양한 투자 규칙들이 존재합니다.

      이를 크게 구분하여보자면 모멘텀 투자와 가치투자가 있겠습니다.

      - 모멘텀 투자는 주가 추세에 따라 그 추세를 타고 가는 전략입니다.

      - 가치투자 방식은 주가의 추세보다는 회사 가치대비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여 투자하는 방식이지요.

      그리고, 자산배분전략은 위 범주들을 모두 감싸안는 개념입니다. 가치투자에서 자산배분전략이 자주 언급되지만, 모멘텀 투자에서 시그널에 맞추어 100%주식보유, 100%매도현금화 이런 방식도 극단적이지만 하나의 동적자산배분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기본적인 구분 안에서 전략들은 매매 주기와 공격적 성향에 따라 더 다양하게 구분 될 것입니다. 다만, 모멘텀과 가치투자가 결합하여 전략을 만들려하는 분들도 계신데 이게 참 모순된 상황이 발생되곤 하기에 체계화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 모멘텀 전략과 가치투자 전략은 투자자의 공격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모멘텀 전략은 다이나믹하고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이 선호합니다. 아마 국내 개인투자자의 대다수가 이 모멘텀 전략을 추구하고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유행했지만 지금은 효용성이 크게 낮아진 상한가 따라잡기도 일종의 모멘텀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하여 가치투자 전략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투자자들이 선호합니다. 적정한 가치보다 낮은 주가에 들어온 종목을 매수하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매수하였다가 정해진 밸류에서 매도하거나 규칙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멘텀 전략과 가치투자 전략의 특징이 있기에 개인투자자 본인의 투자 성향을 스스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롤러코스터도 타지 못하는 겁이 많은 분이 모멘텀 투자를 할 경우 아마 그 다이나믹함에 기절할지도 모릅니다. 한편 매우 공격적인 투자자분이 가치투자를 지향할 경우 어느날 갑자기 답답함에 투자원칙을 깨트리고 있겠지요?

      다만, 한국인의 대부분은 투자관점에서 보수적인 성향과 안전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임에도 개인투자자 중 대다수는 모멘텀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ㅇ 각 전략들 의 특징들도 함께 이해하셔야.

      [가치투자와 모멘텀 투자 개념도]

      투자 전략을 모멘텀 전략과 가치투자 전략으로 구분하였습니다만 투자 전략을 만들이들에 따라 다양한 방식들이 존재하고 투자자에 따라서는 전략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모멘텀 전략과 가치투자 전략을 복수의 전략을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전략들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전략별로의 특징을 정리하여보면

      - 다이나믹하다보니 계속 시세를 추적해야 합니다.

      - 가격 시세를 추적해야하다보니 이를 시스템트레이딩화 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추세와 모멘텀을 확인하고 매매하기에 가치투자 전략보다는 늦게 매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모멘텀의 경우 단기/장기 모멘텀에 따라 성향이 또 구분 됩니다.

      - 단기 모멘텀을 추구할 경우 매우 공격적, 장기 모멘텀의 경우는 가치투자 수준의 보수적 성향일 수도 있습니다.

      - 모멘텀 스코어, 듀얼 모멘텀 등 진화된 전략들도 있고

      - 개인투자자분들이 생명선이라 좋아하는 5일 이평(ㅠㅠ 맹신하지 마세요 제발 ) 등의 기술적 지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다만, 모멘텀 전략은 모멘텀이 없으면 속임수 신호가 계속 발생하여 수익률이 악화 됩니다.

      - 모멘텀 전략에 비해서는 공부해야할 부분이 많긴 합니다. (모멘텀도 공부를 많이 해야하지만. )

      - 가격, 재무제표, 밸류에이션 분석, 기업 리스크, 질적분석 등 다양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 그러다보니 개인투자자분들이 선호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모멘텀전략은 가격만 보면 된다는 주의)

      - 개인투자자가 적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수익 기회가 많다는 의미이지요.

      - 모멘텀 전략보다는 빨리 진입하고 빨리 나오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적정주가 보다 낮은 가격이면 매수하다보니 추가하락하여 가치 트랩이라는 함정에 빠질 수도 있고

      - 적정주가보다 높은 가격이어서 매도하고나면 그 후에 모멘텀이 붙어 추가 상승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두 개념에 자산배분전략은 마치 큰 항공모함처럼 큰 틀을 잡아줍니다.

      예를들어 모멘텀 전략의 경우 모멘텀 스코어 방식을 사용하여 자산배분전략을 체계화 할 수 있습니다. 1,3,6,12개월 모멘텀을 계산하고 이를 활용하여 공식을 만들어 주식/안전자산 비율을 계산하여 자산배분전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는 가치투자 전략의 경우 시장 밸류에이션 지표들을 활용하여 주식/안전자산 비율을 정해 자산배분전략을 만들 수 있습니다.

      ㅇ 앞으로 이어질 주식투자원칙 관련 칼럼을 통해.

      오늘 글에서는 투자전략에 관한 개념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투자전략이 수많은 투자자가 있듯이 끝없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투자원칙을 짧은 글 몇개로 딱 정의내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의 글과 앞으로 간간히 이어질 투자원칙 관련한 저의 증시토크들이 여러분들의 투자원칙을 세우는데 있어 작은 기준이 되리라 기대 해 봅니다.

      그리고 오랜기간 주먹구구식으로 투자해온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개인투자자도 체계화된 투자전략 세워가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실천하시는 분들은 소수에 불과할 수 있지만 그 분들을 위해 글 이어가겠습니다.

      존 템플턴·피터 린치·워런 버핏에게서 배우는 성공 투자 원칙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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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레슨
      스콧 A. 채프먼│이진원 옮김
      길벗│2만5000원│540쪽│6월 10일 발행

      “풍향계처럼 아무 생각 없이 시장에 휘둘려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살아있는 투자 전설로 불리는 ‘오마하의 현인(賢人)’ 워런 버핏의 말이다.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미국의 금리 인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 다양한 요인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투자자는 주식 시장을 비롯한 자산 시장이 ‘버블’이라는 뉴스와 갑작스러운 폭락의 공포 속에서 갈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버핏은 이처럼 시장이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투자를 점검하고 ‘원칙’을 바로잡으라고 조언한다.

      2022년 4월,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버핏이 이끄는 투자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린 대면 행사로, 전 세계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주주총회에는 애플의 수장 팀 쿡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회장 등 내로라하는 기업인들을 비롯해 투자업계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이들이 버핏의 입을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식 투자를 통해 막대한 부를 이룬 그의 생각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더 성공적인 주식 투자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소망 때문일 것이다.

      ‘더 레슨’에는 존 템플턴, 피터 린치, 워런 버핏 등 투자계의 전설적 구루인 세 거장의 가르침이 담겨 있다. 책은 각 거장을 ‘개인적 배경-투자 성과-투자 방법론-포트폴리오-사례 연구-결론’의 흐름을 따라 소개한다. 모든 내용은 당대 사실적 배경과 거장이 직접 발화한 목소리로 구성해 더 생생한 느낌을 준다.

      아울러 책은 거장들의 투자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그들의 투자 원칙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어떻게 종목을 선택하고 투자를 결정하는지, 매도하는 이유와 방법은 무엇인지, 투자 결정부터 청산까지 흐름을 살펴보고, 그 속에 내포된 거래 의도와 심리까지 분석한다.

      존 템플턴 투자 전략의 핵심은 비관론이 최고조에 달해 주가가 적정가치보다 낮을 때 매수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거래 사례로는 유니언 카바이드, 알칸 알루미늄, 엑손, 몬산토 등을 소개했다. 피터 린치는 고객 기반이 안정적이지만 경쟁이 거의 없이 꾸준히 성장하는 사업 모델을 찾는다. 린치가 보유하는 동안 15배 이상 상승한 크라이슬러 투자 사례를 비롯해 포드, 페니 메이 등 그가 투자한 배경과 매수, 청산까지 일련의 과정을 보여준다. 가장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 버핏의 투자 사례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월트 디즈니, 코카콜라, 가이코, 웰스 파고 등이 소개됐다. ‘승산이 있는 곳’에 투자하는 버핏의 전략과 초기부터 현재까지 그의 투자 스타일 변화도 살펴볼 수 있다.

      채프먼투자운용의 최고경영자(CEO)인 저자는 세 거장의 개별 철학과 구체적 투자 방법론이 각기 다르면서도 매우 주목할 만한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사실과 논리가 옳다고 확신할 때만 큰돈을 걸었고, 가격이 잘못 매겨졌을 때를 투자 기회로 삼았다. 특히 독자가 주목할 점은 이들 모두 전통적 투자 상식을 재정립해 자신만의 고유한 투자 스타일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린치는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제대로 연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투자 스타일을 구체화하고 재정립하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

      니콘 기업의 창업과 성공 배경
      슈퍼 파운더
      알리 타마세브│문직섭 옮김│세종연구원│1만9000원│424쪽│ 5월 20일 발행

      페이스북, 줌, 페이팔, 에어비앤비, 유튜브,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등 세계적 기업의 시작은 ‘스타트업’이었다. 이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저자는 4년여 동안 스타트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분석, 성공한 스타트업과 창업자의 특징을 65가지 요인으로 정리했다. 아울러 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자 인터뷰를 통해 얻은 실제 창업 스토리도 담았다.

      전 세계가 놀란 한국식 모순 경영의 힘
      뜻밖의 한국
      유건재│21세기북스│1만7000원│244쪽│5월 25일 발행

      ‘빨리빨리’가 입에 뱄지만 ‘끈기’가 있다. ‘우리’를 강조하면서도 ‘개인’의 주체성을 잃지 않는다. 남의 것을 모방하지만, 개성을 추구하며, 개방성과 폐쇄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저자는 이 같은 한국인의 ‘모순성’이 기업 경영에 그대로 적용됐으며, 불확실성, 다변화, 모호함 등으로 함축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이 됐다고 말한다.

      복잡하고 파괴적인 생태계서 판도를 바꿀 경영 전략
      올바르게 승리하라
      론 애드너│박선령 옮김│로크미디어│1만8800원│412쪽│ 6월 투자 원칙 1일 발행

      카메라의 대명사이자 20세기의 아이콘이었던 코닥은 2012년에 파산 보호 신청을 하는 처지가 됐다. 저자는 코닥이 파산한 이유를 ‘올바른 게임이 아닌 잘못된 게임에서 이겼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책은 파괴적이며 복잡하고, 강력한 승자가 시장을 선점한 오늘날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살아남고 성공하기 위한 7가지 경영 전략을 제시한다.

      현장 의사에게 듣는 현대 의학의 자화상
      병든 의료
      셰이머스 오마호니│권호장 옮김│사월의책│1만8000원│344쪽│6월 10일 투자 원칙 발행

      영국 의료계 거장인 저자는 “치료받아야 할 것은 환자가 아니라 현대 의료”라고 일갈한다. 새 질병을 만들어내는 데만 몰두한 의료계, 예방을 명목으로 약물을 강요하는 의산 복합체, 치료와 관계없이 연구 실적만 중시하는 과학주의, 환자의 권리를 내세워 의료 공공재를 소비 영역으로 끌어들인 소비자주의 등 현대 의료 문제를 낱낱이 고발한다.

      경제를 살릴 주 4일 근무제
      금요일은 새로운 토요일
      페드로 고메스│이주영 옮김│넥서스BIZ│1만9000원│392쪽│6월 15일 발행

      경제학자인 저자가 사회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경제 이론과 역사, 데이터를 활용해 주 4일제 전환의 필요성과 장단점을 분석한 책이다. 책은 과거 주 5일 근무제 전환 당시 역사를 재조명하며, 주 4일제의 경제적 효과를 케인스, 슘페터, 마르크스, 하이에크 사상을 중심으로 제시한다. 그러면서 ‘강력한 사회 혁신’으로서 주 4일제 전환 필요성을 역설한다.

      역사를 다시 썼을 듣지 못한 연설들
      전달되지 않은(Undelivered)
      제프 누스바움(Jeff Nussbaum)│ Flatiron Books│24.99달러│384쪽│5월 10일 발행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됐다면? 리처드 닉슨이 사임을 거부했다면? 이 ‘잠정적 역사’를 위해 준비된 연설이 있었다. 백악관 연설문 제작에 참여해온 미국 로비 회사 ‘웨스트 윙 라이터스(West Wing Writers)’ 파트너이자 조 바이든 대통령 연설 자문 출신의 저자는 ‘전달되지 투자 원칙 못한’ 연설들과 당시 역사적 배경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투자의 원칙을 잊지 말자!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6] 여러분은 투자의 원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투자를 왜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투자를 하는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해서'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투자에 있어서 이 이상의 원칙이 있을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결국 이것을 위해 정보를 찾고 공부도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관리 종목에 들어가 있는 50원짜리 주식? 아이들 과자 한 봉지 값? 아닙니다. 주식에 있어 싸다는 것은 '투자 원칙 가격'과 '가치'를 비교해서 가격이 가치보다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즉 투자의 원칙은 주식 가치보다 가격이 낮을 때 사서 가치보다 가격이 높아졌을 때 파는 것입니다. 싸게 사기 위해서는 가격과 가치를 비교해야 하는데, 가격은 구하기 쉽죠. 상장주식은 매일 시장에서 가격을 표시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가치인데요. 가치를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가치를 측정하는 '가치평가'는 주식 투자에서 필수입니다. 가치평가를 할 수 없다면 싸게 살 수도, 비싸게 팔 수도 없기 때문이죠. 누구든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를 원합니다.

      만약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없다면 그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식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당신은 투자자인가요 투기꾼인가요? 결국 '주식투자'라는 건 가격과 가치를 비교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주식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1. PER(Price Earning Ratio) : 가장 많이 쓰는 방법으로 이익을 바탕으로 측정

      기업의 존재 목적 자체가 '이익을 내는 것'이므로,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는 가치도 높습니다. 이 때문에 가격(price)투자 원칙 과 이익(earning) 간 비율(ratio)을 따진다면 주식이 비싼지 싼지 알 수 있습니다. PER가 낮을수록 원금회수 기간이 짧고, 위험에 노출되는 기간도 줄어들기 때문에 같은 조건이라면 PER가 낮은 주식의 투자 매력이 더 높죠.

      2. PBR(Price Book-value Ratio) : 기업의 장부상 가치를 기업가치로 보는 방법

      회사 재산은 장부에 자산으로, 갚아야 할 빚은 부채로 기재됩니다. 자산에서 부채를 빼고 나면 주주들이 가져갈 몫인 자본이 되는데, 이것이 바로 주주가 보는 회사의 가치죠. 따라서 가격과 장부가치(book value)를 비교해 싼지 비싼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3. PCR(Price Cashflow Ratio) : 현금 흐름으로 평가하는 방법

      PER는 이익을 기반으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데, 여기서 '이익'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회계상 가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PER에 따르면 똑같은 회사의 가치도 회계처리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요. 이렇게 이익은 회계처리 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PER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제 '현금'이 들어와야 회사가 벌어들인 진짜 '가치'라는 것이죠.

      4. PSR(Price Sales Ratio) : 매출액을 척도로 삼는 방법

      초창기 벤처기업이나 바이오 회사는 어떻게 가치를 평가해야 할까요? 이들 기업은 아직 이익도 나지 않고 장부상 가치도 크지 않죠. 들어오는 현금도 없기에 앞의 세 방법 모두 적용하기가 힘듭니다. 이런 회사들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서 매출이 언제부터 찍히기 시작하고, 어떻게 돈을 벌 건데요?'입니다.

      페이스북이 상장할 당시 가장 큰 의문이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분명 가입자 수는 중국 인구랑 맞먹을 정도지만, 돈을 무엇으로 벌 것인지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기업들의 기업가치는 매출액(sales)을 척도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방법이 있지만 증권사 HTS에서 '투자지표'를 선택했을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들이 이상 설명한 네 가지입니다. 재무제표가 투자의 기본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도 있습니다. 가치 측정의 척도가 되는 지표들이 모두 재무제표에서 나오기 때문이죠. 이익과 매출액은 손익계산서에서, 장부가치는 재무상태표에서, 현금흐름은 현금흐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재무제표분석을 '기본적 분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재무제표를 볼 줄 모른다면 주식 가치를 매기기가 어렵고,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투자 원칙도 지키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가장 당연한 투자의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경인 회계사는 증권사 직원을 대상으로 재무분석과 가치평가 관련 강의를 4000시간 이상 진행한 여의도 증권가 강사다. 주요 저서로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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