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마진거래 시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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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환율 급변동으로 외환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외화 거래로 차익을 남기는 ‘FX(Foreign Exchange) 마진거래’가 개인투자가들 사이에서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단기간에 과열되면서 적잖은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지난 1~2년간 FX마진거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한 가운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FX마진거래는 두 나라의 통화를 동시에 사고파는 방식의 외환거래로 통화 중 2개를 교환해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노리는 거래다.

24일 업계에 FX마진거래 시장 따르면 브로커리지 부문의 고객기반을 갖춘 증권사를 중심으로 FX마진거래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현대증권은 오는 9월 선물업 인허가를 받으면 이후 FX마진거래 영위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다음달 초 예비인허가 결과가 나오면 오는 9월에는 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은 늦어도 10~11월에는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FX마진거래 시장

현재 이 회사는 복수의 해외외환중개회사(선물사, FCM)와 계약을 위해 접촉 중이며 IT업체와는 이미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IT기술 및 브로커리지 부문의 고객층 확보 등 강점을 가지고 있어 시장진입 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브로커리지 부문에 기반이 넓은 현대증권이 사업성 부문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밖에 없으며 향후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도 올해 하반기 FX마진거래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키움증권은 6월 중순 금융위로부터 예비인허가 결과를 통보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후 본인가를 받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FX마진거래 영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아직까지 급소수 전문가에 한해 매매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가장 중요한 사안은 고객 계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래방식이 생소해 이에 대한 투자자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는 강좌를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차등증거금 제도 도입을 통해 고객 스스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레버리지를 50배외에도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고 키움증권 측은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내년 초 FX마진거래 영업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본인가가 끝나고 오는 10~11월 FCM과 시스템인터페이스 구축, 완료되면 내년에 FX마진거래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프로필 특성상 투기적 성향의 온라인 고객층이 많이 확보돼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며 향후 FX마진거래 시장이 증권사 진출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즉 한맥, KR, 외환, KB, 우리, 현대선물 등 영세한 선물사가 영업을 하고 있어 적극적인 마케팅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자본 및 마케팅능력의 강점이 있는 증권사가 진출을 하게 되면 시장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대우증권 관계자는 “KR선물의 경우 무자격 FCM에 FX마진거래를 위탁한 사실이 적발돼 지난 3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영업정지를 받은 바 있다”며 “자본금요건 등 미국 선물거래법상 합당한 FCM과 계약을 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FX마진거래를 영위하고 있는 선물사들이 특정 몇 곳의 FCM과 거래를 하고 있어 새로운 회사를 발굴하지 않을 시 FCM 내부 인력 불충분 등으로 인해 시장 진입 일정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재테크를 하다보면 고수익에 욕심이 나는 경우가 있다. 은행예금 등 전통적 금융상품으로는 물가상승률 수준의 이자를 얻는데 만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고수익 상품에 가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고수익 상품은 반드시 높은 리스크를 수반하기 마련. 투자자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사전에 훈련이 가능하고 어느정도 미래 예측이 가능한 데다 작전 세력의 개입이 불가능한 상품이라면 어떨까. 투자자의 경험을 길러주고 외부효과를 제한해 리스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다.

해외통화선물거래(FX마진거래)가 이에 해당하는 상품이다. FX마진거래는 단기간에 100%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고수익 상품이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크다.

하지만 사전에 풍부한 훈련과 외환시장을 꿰뚫는 눈만 키운다면 FX마진거래를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만 하다.

FX마진거래란 이종통화 현물환 거래로 선물회사에 증거금을 예치해 실시간으로 달러·유로·엔 등을 매매해 환차익과 이자율을 얻는 차익거래다.

계약당 기본 단위는 10만(달러 · 유로 · 엔)으로 기준통화의 5%에 해당하는 증거금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10만 달러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5%에 해당하는 5000달러의 증거금만 있으면 된다.

일반적으로 선물의 레버리지가 6~7배인데 비해 FX마진거래는 20배에 달한다. 적은 증거금으로도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예컨대 10만에 해당하는 달러화의 원화대비 가치가 3% 상승할거라는 데 베팅해 이 같은 예상이 적중할 경우 투자원금(증거금) 5000달러의 60%에 해당하는 3000달러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FX마진거래의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 2005년 115계약에 불과했으나 고수익 매력이 부각되며 지난 2008년에는 1만3174계약으로 급증했다. 월 거래대금도 2006년 9억1000만 달러에서 2008년 632억 달러로 70배나 늘었다.

올 들어서도 매월 10% 안팎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506억 달러로 전월의 345억 달러보다 46.7% 급증하며 역대 2번째로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 주식과 달리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유동성이 풍부해 일부 세력의 '작전' 개입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거래구조가 단순하고 인터넷으로 손쉽게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때문에 최근 FX마진거래에 나서는 투자자들은 과거 '꾼'으로 불리던 전문투자자에서 직장인·주부·학생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FX마진거래의 개인 비중은 96% 수준.

증권사 관계자는 "주식과는 달리 FX마진거래는 상승장은 물론 하락장에서도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높은 변동성을 이용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처럼 환율이 한 방향성을 갖고 이동하는 FX마진거래 시장 시기에는 환율 예측이 용이해 수익을 기대해 볼 만 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다만 수익성이 높은 만큼 리스크가 크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전문성과 자본력이 떨어지는 개인들이 높은 수익률만 보고 뛰어들었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때문에 사전에 모의거래를 통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환율과 경제 전망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한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대박'을 노리고 FX마진거래에 뛰어든다"며 "FX마진거래는 주식시장보다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거래를 시작하기 전 충분한 학습과 모의 거래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현재 FX마진거래는 증권사 및 선물회사가 중개한다. 이들 홈페이지에서 HTS를 다운로드하면 모의투자를 연습할 수 있다.

선물회사 FX마진거래 담당자는 "FX마진거래가 완벽히 이해될 때까지 초ㆍ중급 강좌를 반복해서 듣고 모의투자도 최소한 3~6개월 해야한다"며 "레버리지가 큰 만큼 완전히 이해한 뒤 투자에 나서야 손실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FX마진거래 시장

(~2022-07-14 23:59: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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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환율 급변동으로 외환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외화 거래로 차익을 남기는 ‘FX(Foreign Exchange) 마진거래’가 개인투자가들 사이에서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단기간에 과열되면서 적잖은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FX마진거래는 거래 증거금을 선물회사에 예치하고 달러, 엔화 등 전 세계 주요 통화를 매매해 환차익은 물론 이자율 차익까지 얻는 차익거래의 일종이다. FX 거래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24시간 온라인 거래가 가능하고 주식 거래처럼 손쉽다는 점이다. 여기에 주식과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대체 투자수단으로 FX 마진거래가 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파생상품거래 특성상 지금처럼 환율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는 이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늘고 따라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주부나 학생, 직장인들의 시장 참여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관련 투자 설명회 개최도 잇따르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실제 FX 마진거래의 거래량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선물협회에 따르면 FX 마진거래의 월별 규모는 지난 2006년 8월 9억1300만달러에서 2007년 8월 135억6000만달러, 2008년 8월 632억달러로 2년 사이에 70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미 일본에서는 FX 마진거래가 도쿄 외환거래의 30%를 FX마진거래 시장 차지할 정도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된 상태다. 특히 저금리 엔화로 고금리 통화에 투자하는 일본 주부를 칭하는 ‘와타나베 부인’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단기 과열 따른 부작용도 우려

하지만 일각에서는 FX 마진거래 시장의 단기 급성장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주식시장보다 높은 투자 리스크를 떠안아야 한다는 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일확천금만을 노리며 뛰어드는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주식시장의 레버리지는 자기자금의 3배 수준이지만 FX 마진시장은 FX는 50배까지 가능하다. 기본증거금이 2000달러만 있으면 10만달러(1계약 기준) 규모의 주문을 낼 수 있는 것이다. 레버리지 효과가 큰만큼 적은 비용으로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반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글로벌 경제상황이 얽혀 작용하는 환율시장의 방향성을 제대로 예측하기란 전문가들도 힘든 부분이어서 개인투자자들이 준비 없이 섣불리 뛰어들었다가는 큰 손해가 우려된다.

삼성경제연구소 유정석 수석연구원은 “FX 마진거래는 파생상품 거래 특성상 손실 규모가 개인투자자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며 “시장이 과열돼 개인투자자들이 묻지마 투자에 나설 경우 최근의 금융불안 상황과 맞물려 키코처럼 사회 문제로까지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장이 과열되다 보니 FX 마진거래에 대신 투자해 배당금을 나눠 준다며 불법적으로 투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행위도 최근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FX 마진거래 시장 과열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감독 당국 차원의 관련 규정 및 감독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금감원 측은 “최근 급성장하는 FX 마진거래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제도권 밖에서 행해지는 불법적인 행위까지 일일이 모니터링하기가 쉽지만은 않아 아직까지 특별한 대책을 세워놓지는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어설명/FX(Foreign Exchange) 마진거래란 '이종통화 현물환 거래'를 뜻하며 선물회사에 거래증거금을 예치하고 엔화 등 전 세계 주요 통화의 매매를 통해 환차익과 함께 통화 간 이자율 차이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거래를 말한다. 현재 금융감독원이 허가한 달러, 유로, 엔, 파운드 등 8개 통화를 2개씩 묶어 21개의 조합을 구성해 세계 외환시장에서 거래하고 있다. 국내에 'FX마진거래'가 도입된 것은 2006년 2월로 외환선물이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주요 선물회사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증권회사들도 참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FX마진거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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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뉴스투데이
  • 승인 2009.05.15 15:04
  • 댓글 0

FX마진거래(외환차익거래)가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거래가능한 국내 증권 시장과는 달리 24시간 언제라도 시장이 열려 있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퇴근 후에도 매매하는 것이 가능한데다 레버리지 50배, 즉 수익률이 50배라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별도의 자격 없이도 주식 거래처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이라 올해 들어 FX마진거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수 종의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

▲ 최근 FX마진거래가 관심을 받으며 유진투자선물, 부은선물, 한맥투자증권 등에서 FX마진거래를 위한 HTS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FX마진거래를 개시한 부은선물의 HTS. © 이뉴스투데이

■ 이종통화거래로 50배 FX마진거래 시장 이상 수익 노려

외환거래란 두 나라의 통화를 동시에 교환하는 거래로써, 다른 말로 이종통화거래를 의미한다.

한 나라의 통화를 팔면 자동적으로 상대통화를 사게 되는 것으로, 가령 ‘유로/달러’ 상품을 매수하게 되면 유로화를 매수하고 달러화는 매도하는것과 같다.

그간 금융 기관 및 다국적 기업, 신용도가 높은 기업들이 주도하는 외환 시장으로의 직접적 접근이 어려웠던 개인이나 일반 법인이 손 쉽게 외환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장이다.

세계 주요 8개국의 통화를 대상으로 조합된 환율로 24시간 거래가 지속되며, 현물환(Spot)을 대상으로 계약 단위(100,000)를 표준화 하고 거래대금의 2% 수준(레버리지 50배)의 증거금을 담보로 양방향 거래할 수 있도록 상품화 되어있다.

이러한 외환거래는 ‘FOREX’(Foreign Exchange) 혹은 ‘FX거래’라고도 부르며, 세계 최대의 금융시장으로서 24시간 전세계 시장참여자들이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FX마진거래 시장 풍부한 유동성과 높은 가격변동성을 가진 시장이다.

하루 거래량이 3조 2000억 달러, 한국 시장과 비교하면 약 420배에 달하는 수치로 유동성이 풍부해 설사 ‘큰 손’ 들이 나선다 해도 쉽사리 시장을 조작할 수 없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일반의 선물옵션시장에 존재하는 실물인수도 절차는 없으며, 만기일도 없다. 이론가나 현물과 선물의 가격차이(베이시스) 등의 복잡한 계산이 필요 없이 환율시세 움직임에만 집중하면 된다.

일반 주식과는 달리 올라도, 떨어진다 해도 환율이 움직이는 방향만 잘 예측하는데 성공하면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레버리지가 50배라, 200만원을 가지고 1억원을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다 세금도 없다.

업계관계자는 “빠르게 결과를 보길 원하는 한국 사람들의 성격에 너무 잘 맞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 위험도 50배 넘어… 투기성도 강해

마냥 좋아보이는 시장이지만 수익이 50배라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손해볼 확률도 50배가 넘는다는 소리다.

기본적으로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기 때문에 상하한가의 폭 제한이 없기 때문에 급락할 경우 잠깐 사이에 투자금의 전부를 날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방향성만 잘 예측할 수 있다면 환율이 1%만 변해도 증거금의 50%의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반대로 환율이 1%만 FX마진거래 시장 하락해도 증거금의 50%가 순식간에 날아가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에선 ‘와타나베 부인’으로 통칭되는 주부들이 FX마진거래에 빠져들어 개인 외환 거래가 도쿄 외환 시장 거래량의 30%에 달할 만큼 대중화돼며 지난해 거래대금이 200조엔(약 1600조원)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이 커졌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공매도가 금지되며 FX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최근 들어 계좌수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나 자칫하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위험성이 크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한 업계관계자는 “실제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 손실을 보고 그제서야 상담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 유진투자선물은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FX마진거래의 올바른 투자방법을 투자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이뉴스투데이
임윤선 유진투자선물 과장은 “FX마진거래의 시장참여자는 크게 투기목적과 헷지목적을 가진 두 부류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 시장 참여자들의 참여에 따라 환율의 변동폭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한다. 아닌 말로도 투기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시장인 것이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또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며 최근 들어 FX마진거래 시장에 대한 관심이 모이며 많은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

유진투자선물은 지난 3월부터 투자자들을 위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해 투자자들에 대한 교육에 힘쓰고 있다. 유진투자선물 관계자는 “지난번 열린 세미나에서는 15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연구원(FX마진거래 시장 원장 김형태) 파생상품연구회는 자본시장연구원 대회의실에서 'FX마진거래 제도개선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부산에서 2009년 제3회 파생상품 교실을 열고 FX마진 등 해외통화선물의 거래제도와 투자리스크 등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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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FX마진 거래는 투자수단 다양화와 통화 거래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레버리지가 높아 적은 금액으로 큰 이득을 볼 수 있어 일종의 투기시장으로 전락하기 시작했다.

법 테두리에서 다소 거리가 먼 장외 거래시장이기 때문에 무등록 중개 또는 호가 제공업체들도 난립했다. 이들은 호가 제공업체들이 주로 외국계라는 점과 개인과 업체 간 긴밀한 거래로 이뤄진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당국이 내놓았던 대응책이 바로 증거금 인상이다. 당국은 지난 2009년 거래 증거금을 2%에서 5%로 올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불법 거래 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미국과 일본 등도 증거금을 대폭 인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거금에 부담을 느낀 소액 투자자들이 불법적인 해외사이트를 이용해 계좌를 개설하거나 무등록 호가 제공업체를 이용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특히 해외 사이트는 주로 외국에 서버가 있어 단속에 어려움도 따르고 있다.

당국이 리베이트 공시 등을 고려하고 있지만 효과는 의문이다. 리베이트는 증권사와 해외 중개업체(FDM) 간 수익 문제로 개인 투자자와 연결점을 찾기 어렵다는 측면이 있다. 또 거래비용이 낮아질 경우 역으로 투기세력들의 진입을 부추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장에 불법 거래가 만연하는 게 증거금 문제만은 FX마진거래 시장 아닌 것 같다"면서 "다른 나라들도 대응방안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원화 관련 거래 등 허용해야"

업계 관계자들은 빠른 시일 내 시장이 건전해져야 시장이 순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업계의 자구적인 노력에 한계가 있어 시장 상황과 시기에 맞는 당국의 적절한 FX마진거래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증거금을 대폭 인상하거나 레버리지를 대폭 줄이는 등의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리베이트 공시보다 원화 관련 FX마진 거래를 활성화하거나 투자자들의 교육을 강화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주가워런트증권(ELW) 사례가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면서 "일정기간 교육을 받지 못한 투자자들이 거래를 못하도록 막던지 아니면 증권사나 선물사가 호가를 제공하는 방법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 등 원화 관련 FX마진 거래시장을 열어두는 것도 한 수단"이라면서 "이에 앞서 소액 개인 투자자들이 황금알을 낳는 시장이라고 인식하는 것부터 바꿔야 한다"FX마진거래 시장 고 덧붙였다.

현재 FX마진 거래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1월 18만계약에 불과했던 거래량은 올해 3월 기준으로 40만계약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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